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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텔미칸큐 4종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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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텔미칸큐 4종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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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 복합제 텔미칸큐 4종 출시

▲ 제일약품는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복합제 ‘텔미칸큐(TelmicanQ)’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제일약품는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복합제 ‘텔미칸큐(TelmicanQ)’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는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4제복합제 ‘텔미칸큐(TelmicanQ)’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텔미칸큐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해 ‘텔미사르탄’, ‘로수바스타틴칼슘’, ‘에제티미브’, ‘암로디핀베실산염’의 4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은 4제 복합제이다.

제일약품은 텔미칸큐 출시로 기존에 다수의 약제를 복용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여러 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은 각 질환에 맞는 약물을 별도로 복용했으나, 복합제의 경우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해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는 약 1207만 명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치료중인 환자는 약 63%, 이 중 약 35%의 환자가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텔미칸큐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기저치 대비 수축기혈압 23.06mmHg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66.51%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텔미칸큐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텔미사르탄은 화학구조상 테트라졸 고리가 없어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공정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및 아지도 불순물과 무관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민호 제일약품 마케팅PM은 “텔미칸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텔미사르탄 성분의 다양한 복합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2중 기능성 콜라겐 ‘필업콜라겐’ 출시

▲ GC녹십자는 피부 건강을 위한 2중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필업콜라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는 피부 건강을 위한 2중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필업콜라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피부 건강을 위한 2중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필업콜라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피쉬콜라겐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한다. 

사측에 따르면 ‘피쉬콜라겐펩타이드’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피부 탄력성, 피부 주름, 피부 거칠기 등 총 9가지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을 1500ug 함유하고 있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30ug)의 5000%에 달하는 양이다. 

비오틴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모발 건강 및 손발톱 재생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콜라겐이 파괴되며 탄력을 잃기 쉽다”며 “’필업콜라겐’은 2중 기능성을 지닌 개별인정형 원료와 더불어 비타민 A, C, E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한국인 1일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업콜라겐’은 건강기능식품으로 GC녹십자 직영몰 등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유영제약, 헌혈 캠페인 저개

▲ 유영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 유영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헌혈 캠페인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증 100매 모으기’를 목표로 1차 서울사무소, 2차 진천공장, 3차 지방영업소 및 중앙연구소 대상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더욱 쉽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독려상, 헌혈 참여상, 헌혈 100번째 상을 내걸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들에게는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인 혈액은 헌혈 수급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법과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개발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 논문, 세계고혈압학회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학회는 이 연구 및 발표의 우수성을 평가해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골드상을 수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이하 ISH)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 2건(HM-APOLLO-201, HM-APOLLO-202)이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홍순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해당 임상 연구에서는 경증 또는 증등도 고혈압 치료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고혈압 단일제 또는 2제 복합제 보다 저용량의 3가지 성분 항고혈압제 병용 요법이 고혈압의 1차 약제(초기치료)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개념의 치료방법이 담겨있어 ISH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 신환자 치료시 습관적으로 단일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 중 하나”라며 “최근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 저용량 복합제의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이 제시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의 책임연구자인 동국의대 심장혈관내과 이무용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과 고혈압 관련 연구들은 대부분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에 집중하고 있지만, 고혈압 환자의 절대 다수인 약 90%는 경증 또는 중등도의 고혈압 환자”라며 “경증 또는 중등도 환자들의 1차 약제로서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유용성이 이번 연구에서 제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증 또는 중등도 고혈압 환자에게 저용량 3제 복합제가 단일요법 보다 더 효과적으로 그리고 보다 빠르게 혈압을 낮춘다는 증거들이 축적되고 있다”며 “이는 향후 고혈압 초기치료시 약제 선택의 폭을 크게 확장하고 환자의 치료 순응도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모잘탄패밀리 등 다양한 조합의 복합제를 통해 한국의 항고혈압 치료제 처방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임상 3상을 빠르게 진행해 한국 최초로 저용량 3제 복합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고혈압 치료제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한국의 전통 제약기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유익한 치료제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R&D와 근거중심 마케팅,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학술대상 수상자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 선정

▲ 이지우 교수.
▲ 이지우 교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를 선정했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지우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에서 혁신신약개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에 있어 전 세계 관심 분야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 전문가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로 국내외 산학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국제 SCI 논문 2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의약화학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에만 3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뛰어난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의약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3대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B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Letter (BMCL)의 편집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지우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신약개발 전문 인력 교육과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약화학 전문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국내 제약기업에서의 강연을 통해 기업 연구자들의 역량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국제 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세계 3대 의약화학연맹 중 하나인 아시아의약화학연맹(AFMC, Asia Federation of Medicinal Chemistry) 회장직을 맡아 대규모 국제 학회인 AIMECS2023을 2023년 국내에 개최하는 것을 준비하며 약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20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진행되며 이지우 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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