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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백혈병 투병 형사 자녀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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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백혈병 투병 형사 자녀에 장학금 전달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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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사회 김사연 회장과 계양구약사회 문형철 분회장은 19일 계양구분회와 계양경찰서 간담회 후 정홍근 계양경찰서장과 함께 백혈병 투병 중인 송일복(37. 경장) 형사를 문병했다.

이날 정 서장은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볼 날만을 기다린다”고 격려했고 김 회장은 “마음을 굳게 먹으면 모든 병을 이길 수 있다”며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 및 계양구약사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정 서장은 송형사의 부인에게 김대식 지방청장의 금일봉과 계양서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만 5천원을 전달했다.

계양경찰서는 성금 외에도 강력반 형사 20여 명이 A형 혈액(혈소판)을 직접 수혈했으며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직원과 전ㆍ의경들이 헌혈증서 260매를 모아 전달키도 했다.

한편 인천시약은 매년 3명의 경찰 자녀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송 형사의 자녀(10세)는 인천시약사회에서 대책을 숙의하고 있던 중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장학금 수혜자로 추천한 바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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