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약사 키우고 발굴하는데 진력해야"

경기도약사회 김경옥 회장은 최근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 약사의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회장은 19일 “약사회가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일반 약사들이 볼 것이고 스타약사가 언론을 통해 소개한 의약품을 환자가 구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 이후 방송에서 강조한 오메가-3와 철분, 칼슘 등을 묻는 전화가 폭주해 약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그는 “방송국을 통해 핸드폰 번호를 알아 낸 시민들이 100여통이 넘게 문의 전화를 해왔다”고 밝혔다.
또 “약국으로 환자들이 찾아와 방송에 나간 영양제에 대해 문의하고 직접 찾는 경우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암에 걸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가 어떤 약을 먹으면 좋을지 묻는 전화가 왔는가 하면 갱년기에 복용하는 좋은 약과 키가 클 수 있는 약을 추천해 달라는 문의 전화도 왔다고 한다.
실제 경기도 한 약국의 경우도 김 회장의 방송이 나간 직후 철분제의 효능과 칼슘의 중요성, 오메가-3 의약품의 효능과 효과를 묻는 시민들이 늘고 직접 구매하려는 환자들도 늘어났다.
이 약국 약사는 “김 회장이 방송에서 약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자세히 하자 해당 제품을 사겠다고 직접 찾아온 환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스타약사을 발굴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며 "언론을 통해 일반의약품이나 다른 의약품에 대해 설명하면 이 내용을 일선 약국에 알려 환자 복약지도 등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타약사들이 방송이나 신문 등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의약정보를 알려야 한다”면서 “약사들이 방송 등 대중 매체에 자주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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