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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0:50 (금)
-돈 없어 진료 못받는 사람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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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진료 못받는 사람 없었으면-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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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구로구협의회장 최태영
요즘 건강보험과 관련하여 변화가 많은 것 같다

과거에는 별로 거론되지 않던 진료범위확대에 관하여 국민의 관심도 많아졌고 언론보도도 부쩍 늘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건강보험의 보장수준은 아직 60%를 약간 넘어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선진국은 80%를 상회한다는데 정말 부러운 일이다.

건강보험이 시행된지도 벌써 30년 가까이 되었다. 선진국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겠지만 인간의 한세대 세월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병실료, 특진료, 식대, 수입약품, 신기술 등 보험 비급여 항목이 많다. 암 같은 중병에 걸리면 우선 돈 걱정이 앞선다. 특히 노인들은 자식들 눈치가 보여 망설이는 경우도 있고, 어차피 치료가 안될 바에는 남은 사람 살게라도 해 줄 것이지.... 라는 말도 가끔 듣는 게 현실이다.

최근에는 입원식대를 보험 적용함에 있어 병원과 정부간 심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 병원도 수지가 맞아야 운영이 가능할 것이지만 사심을 버리고 방법을 찾는다면 국민과 병원이 모두 이득이 되는 방법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돈이 없는 사람도 우리 이웃이고 친지일 수 있다. 돈이 없는 것도 서러운데 돈이 없어 진료를 못 받는다면 얼마나 참담하겠는가? 재원확보도 중요하고 수지타산도 중요하지만 돈이 없어 진료를 못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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