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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 환자 관절 건갱 개선 위한 홈 트레이닝 영상 공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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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 환자 관절 건갱 개선 위한 홈 트레이닝 영상 공유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04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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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혈우 환자 관절 건갱 개선 위한 홈 트레이닝 영상 공유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4일, 국내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을 위한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4일, 국내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을 위한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4일, 국내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을 위한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물리치료사 ‘피터 아구에로(Peter Aguero)’와 협업한 결과물로, 혈우 환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발목, 무릎, 골반, 팔꿈치 3개 관절 운동 시연이 국문 자막과 함께 제공된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되어 출혈 시 혈액 응고 능력이 저하되며 특별한 외상 없이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반복적인 관절 출혈로 인한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인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56.1%(979명), B형 혈우병 환자의 35.9%(156명)에서 나타난다.  

혈우병성 관절병증은 혈우 환자에게 통증을 야기할 뿐 아니라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해 특히 신체 기능적 측면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이에 사노피는 출혈 빈도가 높은 발목, 무릎, 팔꿈치 등 3개 관절의 주변 근력 및 관절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운동 기구 없이 맨몸으로 또는 집에 있는 가구들을 이용하는 운동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자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와 운동 목적을 고려해 준비(warm-up) 운동, 유연성(flexibility) 운동, 근력(strength) 운동 3단계로 나누어 관절별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를 총괄하는 박희경 대표는 “2020년 레벨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관절 건강 홈 트레이닝 영상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각각의 환우분들께서 운동이 필요한 관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혈우병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며 국내 혈우 환자들이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노피의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은 관절에 따라 △발목(2편), △무릎(2편), △팔꿈치(2편) 관절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4일부터 유튜브 채널 ‘레벨업프로젝트’(https://tinyurl.com/LevelUpKRRBD)에서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출혈이 있거나 출혈 후 신체활동을 재개하려는 혈우 환자는 홈 트레이닝 시작 전 담당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 기념 후원금 조성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9월 19~23일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Fungal Disease Awareness Week, FDAW)’을 맞아 진균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과 임직원이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관리를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은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가 환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진균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단과 치료의 지연을 줄여,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지정한 날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9월 19~23일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Fungal Disease Awareness Week, FDAW)’을 맞아 진균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과 임직원이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관리를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9월 19~23일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Fungal Disease Awareness Week, FDAW)’을 맞아 진균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건의료전문가과 임직원이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관리를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진균감염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특히 침습성 진균감염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 등으로 면역이 저하된 혈액질환 및 암 환자에게서 더욱 치명적일 수 있고, 감염 위험도 더 높을 수 있다. 

2001년에 발표된 학술 자료에 따르면 실제 침습성 진균감염으로 인한 전체 사망률이 22.4%인 반면, 혈액암 환자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사망률은 각각 50%, 87%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생제의 내성 등으로 사용가능한 항진균제의 종류가 제한적일 수 있어, 감염을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부터 진행된 한국혈액암협회 드림마일 프로젝트과 연계해, 감염에 취약한 혈액질환 및 암 환자들에게 진균 감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환자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전문가와 임직원이 함께 진균감염에 대한 웹툰을 보고, 진균감염 조기 치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진균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후원금이 모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마련된 후원금 일천만원은 11월 중순경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되며, 한국혈액암협회는 2023년, 혈액질환 및 환우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균감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진균감염 관리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이지은 전무는 “진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균감염 예방과 적절한 치료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 진균 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분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스피탈 사업부는 진균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환자분들을 위한 감염관리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가면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중증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이 세계 공중 보건의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내성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항생제의 개발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화이자는 1940년 페니실린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80개 이상의 치료제를 공급해 온 감염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신규 항생제의 원활한 공급과 질환 인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중증 감염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항진균제 신약 크레셈바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국가 보건의료상 필수적인 약제로 인정받아 2021년 6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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