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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매판매액 2조 5000억 근접, 증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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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소매판매액 2조 5000억 근접, 증가폭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0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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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월간 소매판매액 2조 4915억원...전년 동기대비 22.3% ↑

[의약뉴스] 오미크론 1차 정점을 지나 다소 줄어들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2조 4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2조 4915억원의 월간 소매판맹개은 오미크론 1차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2월 2조 5483억원과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난 3월의 2조 7402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 오미크론 1차 정점을 지나 다소 줄어들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오미크론 1차 정점을 지나 다소 줄어들던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 1차 정점을 지나면서 지난 6월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 역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그에 따른 백신접종 사업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이후 4월까지 역성장세가 이어졌으나, 백신 접종 사업이 시작된 5월 마이너스 성장률에서 벗어나면서 월간 소매판매액 규모도 2조원을 넘어서기 시작한 것.

이후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소매판매액과 성장률도 꾸준하게 증가, 지난 12월에는 당시 역대 최고치인 2조 2710억원에 1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1년을 마무리했다.

이후로도 성장폭을 확대, 오미크론 1차 대유행이 시작된 2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2조 5000억을 넘어섰고, 성장폭은 46.2%까지 치솟았다.

이어 오미크론 1차 정점을 지난 3월에는 성장폭이 44.9%로 앞선 2월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소매판매액 규모는 2조 7402억원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1차 대유행이 마무리되면서 의약품 소매판매액도 꾸준히 감소, 6월에는 2조 2598억원까지 축소됐고,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9.0%까지 줄어들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7월 오미크론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소매판매액 증가폭도 다시 두 자릿수로 복귀했고, 규모도 확대, 8월에는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에 규모도 2조 5000억선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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