勞측, 社측안 조건없이 수용…사실상 무교섭 타결

광동제약의 2006년도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광동제약은 지난 14일 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노사간 임금교섭에서 노조측이 회사측의 임금 인상(안)을 조건 없이 수용해 사실상 무교섭으로 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동조합 이승용 위원장은 “2005년도에 2,000억대로 성장한 경영성과에 대해 회사 전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회사측 교섭대표 모과균 전무는 “지난 한해도 전 조합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생산성 향상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특별성과상여금 지급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임금 교섭이 타결된 후 노사는 회사 대표 품목인 비타 500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앞으로 신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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