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한국복지재단 영등포재활시설에서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며 사회 복귀를 준비 중인 회원 10여명과 자사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심기 꿈키우기’라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아동보호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회원들과 한국얀센 직원들은 왕벚나무와 살구나무 등 30여 그루를 심고, 정신질환 극복의 의지를 담은 희망의 글을 자신이 직접 식수한 나무에 매다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또 지난 2004년 심은 왕벚나무와 2005년 심은 회양목을 돌아보고, 신체장애우들의 점심식사를 도왔다.

이번 ‘희망심기 꿈키우기’는 올들어 첫번째 가진 마음의평화(Peace in Mind) 행사로,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이 정신장애우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

이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기여활동 기회 제공 ▲집단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 ▲정신장애인과 신체장애인의 교류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은 올해 등산, 체육대회 등 다양한 마음의평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