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복지재단, 기초과학자 주거비 지원 장학생 모집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2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ㆍ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까지 연구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대학원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의 기초과학 분야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가 지난 6일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ESG경영 시대에 사회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을 격려하며 사회공헌 문화와 신경영 모델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인 ‘참지마요’를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참지마요’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가 의료진에게 자신의 질병 증상을 혼자서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쉬운 글 도서를 제작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을 배포 및 기부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AAC 그림책 및 도서 학습을 1대 1로 밀착 지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증상 표현 교육이 보다 절실해진 발달장애인들에게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2022년 8월까지 646명의 발달장애인이 수혜를 입었으며, 특히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및 대학생 봉사자 규모 역시 꾸준히 성장해 최근 6기에 참가한 발달장애인 수(200명)는 지난 1기(50명)의 4배에 달한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2021년 충남소방본부, 2022년 세종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참지마요’의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구급대원들이 발달장애인 외에도 응급상황 시 의사소통이 어려운 어린이, 노인, 장애인과 외국인을 돕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0월 충남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6월부터는 인도네시아에 ‘참지마요’를 런칭하고 현지 언어 및 문화에 맞게 각색한 AAC 그림책을 개발하는 등 현지 발달장애인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 ‘참지마요’ 활동의 진정성과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들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휴젤, 포코스 그룹 세미나 성료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22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휴젤의 지역 맞춤형 학술 행사로, 7월 인천 세미나에 이어 지난 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회차가 진행됐다.
‘Take mask off with Beauty confidence!’를 테마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2년 미용ㆍ성형 소비자 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중ㆍ하안부 성형 시술(Mid & Low face Petit Procedure)’을 주제로 한 강연과 휴젤의 신제품(HA 스킨부스터 브랜드 ‘바이리즌(BYRYZN)’, PCL 봉합사 ‘블루로즈 클레어’) 소개까지 3가지 세션이 진행됐다.
휴젤은 지난 3월 최근 6개월 내 톡신 또는 필러 시술 경험이 있는 2040 여성 소비자 약 900명을 대상으로 미용ㆍ성형 시술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술 병원 및 브랜드 선택 기준ㆍ연령별 선호 시술 등 다양한 결과들이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톡신은 응답자의 약 80%, 필러는 약 50%가 재시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과반수 이상이 지속적으로 시술을 받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제품 선택의 기준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톡신 및 필러 시술 경험자의 과반수 이상은 ‘실 리프팅’ 시술을 받아보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실제 리프팅 시술을 한 경험자의 약 87%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자의 약 60%가 스킨부스터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시술 경험자 중 절반 가량은 미백ㆍ피부톤ㆍ탄력 개선을 목적으로 받는다고 답변했다.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는 이경은 원장(넬 의원), 장두열 원장(체인지 클리닉), 배우리 원장(나인원 의원)이 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실 리프팅 등 다양한 안면 시술의 작용 기전부터 각 시술간의 차별점, 시술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최근 스킨부스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HA 스킨부스터의 특장점, 기존 물광주사와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연자 발표 뒤에는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 진행 아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시술 트렌드 및 정확한 시술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시술 제품 간 병행 사용방법과 유의점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휴젤 관계자는 “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각 지역 미용ㆍ성형 전문가에게 심도 있는 학술 교육 및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밀접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인천, 부산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보다 다양한 지역 전문의들과의 소통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브이원바이오와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업무협약

안국약품(대표 원덕권)과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인 브이원바이오(대표 김일환)는 지난 8월 31일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브이원바이오는 올해 2월 유망스타트업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원헬스 기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항암 및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국약품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브이원바이오의 독자적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해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시설 활용, 연구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보다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며, 바이오벤처기업인 브이원바이오와 협력으로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이원바이오 김일환 대표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갖고 있는 안국약품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브이원바이오 간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헬스 유래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리딩기업이 없다는 측면에서 제약업계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추세다.
◇휴메딕스, 에피바이오텍과 탈모치료제 개발 MOU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6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과 탈모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에피바이오텍은 탈모치료 관련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기술,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 기술, 오가노이드 기반 모낭 세포 분화 기술, 유전자 편집 기술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탈모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중인 탈모치료제 아이템에 에피바이오텍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유형의 탈모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사제 제조 경험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만큼 탈모치료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휴메딕스는 모유두세포의 3D배양을 통한 스페로이드(spheroid) 배양기술 확립과 이와 관련한 바이오 잉크 등 생체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스캐폴드를 개발하고 있다.
3D바이오프린팅 기술과 휴메딕스의 핵심원천기술인 생체고분자 응용기술을 접목해 세포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이 신규 연구 파이프라인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휴메딕스는 에피바이오텍과 같이 자체 기술 플랫폼을 가진 혁신적인 기술업체와 기술교류, 전략적 사업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탈모 인구 1천만명 시대에 기술력과 전문성이 바탕이 된 탈모 유형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피바이오텍은 ‘2022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 2022)’에서 모유두세포를 활용한 탈모치료제 'EPI-001'을 소개한 바 있다.
EPI-001은 환자의 모낭을 채취해 분리한 모유두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뒤, 다시 환자에게 이식하는 치료제다.
모유두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해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로 세포를 계속 배양(계대배양) 시켜도 모낭 형성능이 유지될 수 있는 조건 등에 대한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