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30 06:03 (화)
도협 위원회 활동 강화 위상 높인다
상태바
도협 위원회 활동 강화 위상 높인다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치엽 회장 출범 성과 나타나기 시작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출범의 효과가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도협은 지난 14일 상임위원회 춘계 워크숍을 통해 신임 집행후 출범후 가시적인 성과물을 쏟아냈다.

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회원사의 권익확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그는 "15개 상임위원회가 지속적인 해법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권 회복의 시발점"이 되기를 당부했다.

32명의 임원들이 전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치밀한 준비와 검토작업을 거쳐 사업방향을 확실히 인식했다. 총무위원회는 회무기능의 강화와 협히 재정 자립도 확립에 회세를 모으기로 했다.

박호영 총무위원장은 "황치엽 회장이 공약으로 내건 10대 과제 업무수행을 적극 지원하고 비회원사 제도권내 적극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박용영 위원장은 "도매상은 불공정 거래의 태생적 한계를 지니고 태어났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해 물러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사들이 이익을 남이 남기고 있는데 돈을 벌었으면 제약사와 병의원에 공정거래의 목소리를 내자"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도매의 가치에 비해 대우를 못받고 있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약국유통위원회 김성규 위원장은 "OTC품목의 적정마진 유지를 위해 제약도매협의회와 공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약국 % 근절과 유통일원화 확대를 회무 계획"으로 내세웠다.

병원유통위원회 안윤창 위원장은 "큰 그릇의 도매가 작은 그릇을 다 뺏어가는 입찰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협회 모델의 입찰안을 마련해 병원이 채택할 수 있다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위원장은 이밖에도 "제네릭 제품의 활성화와 병원 회전 기일 단축" 등을 강조했다.

약사감시위원회 최성률 위원장은 "규제완화에 따른 도매업소의 난립으로 약사감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며 "KGSP 지도 점검반을 쉉해 정기적인 실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예감시원의 자질 확보를 위해 식약청 감시원 위촉 완료시 전국 감시원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KGSP 이광순 위원장은 "KGSP 전문가 그룹을 형성해 교육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기획위원회 김태관 위원장은 "반품 저마진 담보 표준거래약정서 문제를 지적하고 도매업권을 위해 좋은 정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업권 강화를 위해 비회원사 영입과 전회사 단합"을 강조했다.

공동물류위원회 안병광 위원장은 "원가절감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동물류는 꼭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화교류위원회 조광래 위원장은 "오는 9월 열리는 IFPW 총회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위원회 남상길 위원장은 "도협신문 등을 통해 협회 활동을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윤리위원회 현소일 위원장은 "올해를 상거래 질서 회복의 해로 정하고 도매 유통업권을 훼손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고충처리위원회 김정수 위원장은 "회원 및 지부의 불만 완화 및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고용규 정책연수소준비위원회는 "의약품 유통정책 개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관 유통일원화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유통일원화 존속은 물론 전 요양기관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도매유통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위원장들의 철저한 준비로 시종 차분하면서도 진지하게 진행돼 나름의 값진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