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3 15:38 (화)
8월 의약품 허가 급감, 전년 동기대비 절반
상태바
8월 의약품 허가 급감, 전년 동기대비 절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01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뇨병제 허가 3건 그쳐...아세트아미노펜 5건ㆍ이부프로펜 3건
건일바이오팜 4건 선두...바이넥스ㆍ동아에스티ㆍ노바엠헬스케어ㆍ하나제약 3건

[의약뉴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부터 SGLT-2 억제제 등 당뇨병 치료제를 중심으로 의약품 허가가 봇물을 이뤘으나, 8월 들어서는 65건에 그쳤다.(생물의약품 및 마약류 포함)

전년 동기 130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앞선 7월 115건과 비교해도 50건이 줄어든 수치다.

▲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허가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는 지난 연말 이후 매월 수십 건씩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8월에는 다파글리플로진 3개 품목만 추가됐다.

열기가 식지 않던 이상지질혈증이나 고혈압 복합제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1개 품목과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2건만 추가,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5개 품목과 이부프로펜 성분 3개 품목이 신규 허가를 받았다.

이외에 펙수프라잔과 페라미비르 제제가 4개 품목씩 허가를 받아 8월 허가 성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업체별로는 44개사가 신규 품목을 허가받았으며, 이 가운데 11개사는 복수 품목을 허가받았다.

앞선 7월에는 제일약품이 10개 품목을 허가받는 등 4개사가 5개 이상의 품목을 허가받았으나, 지난 8월에는 건일바이오팜의 허가품목수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이넥스와 동아에스티, 노바엠헬스케어, 하나제약 등이 나란히 3건씩을 허가받았고, 대웅제약과 보령, 명인제약, 삼전순약공업, 엔비케이제약, 한국신텍스제약 등이 2건으로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