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사노피의 소셜 임팩트’ 소개

사노피는 제15회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사노피의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매년 2만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아시아권 최대 규모 광고 축제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광고 어워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콘퍼런스는 총 45개 세션으로 'MAD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콘퍼런스'와 '오픈 콘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사노피는 행사 첫째 날인 25일, ‘전문가 콘퍼런스’ 세 번째 세션에서 사노피의 ‘소셜 임팩트’와 한국법인 대표 CSR 활동인 ‘헬핑핸즈’와 ‘초록산타’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미충족 수요지원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는 사노피 한국법인의 이혜경 CSR & Communication 이사가 담당했다.
발표에서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가 환자들의 건강 및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구하는 가치 및 이에 대한 실제적인 노력들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전사적 소셜 임팩트 전략인 ▲CSR 전략 ▲글로벌헬스유니트 ▲‘파운데이션 S–더 사노피 컬렉티브와 함께 관련한 CSR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사노피 코리아 CSR & Communication Lead 이혜경 이사는 “사노피는 세계 선두의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할 책임이 있다고 믿으며,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질과 비전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사노피의 대표 이니셔티브인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의 기적을 쫓는다’는 CSR 전략이 R&D부터 제조, 세일즈·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가치 사슬 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사노피의 책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노피 코리아의 두 가지 대표 CSR 프로그램인 ‘헬핑핸즈’와 ‘초록산타’와 같이 환자 및 소외된 이들의 미충족 수요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 CSR 활동으로 소개된 ‘헬핑핸즈’는 2011년부터 진행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이다.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쪽방촌)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산타’는 만성질환·희귀질환·암 환아 및 청소년, 치료 종결자 및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환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 출범 이후 사노피의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자, 국내 제약업계의 장수 CSR 활동의 선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아동학대 예방 치료사업 지원금 기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25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아동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부모 및 양육자의 방임 및 학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함께 거주하며 치유를 돕는 생활시설 ‘그룹홈’을 지원하고, 부모의 선행 교육 및 보호사 양성 사업을 돕는데 사용된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로슈진단이 지난 6월 한국로슈와 함께 로슈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의 동일 금액을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8년째 동일한 직원 모금 매칭 펀드 방식으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두 리본 달기’와 ‘좋은 부모 되기 서약’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임직원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하며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왔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을 보며 매우 안타깝고 사회적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한국로슈진단은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피학대 아동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 예방 지원 이외에도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소아당뇨 어린이 지원 등 다양한 직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로슈와 함께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공동 성금 기부, 수재민 돕기 공동 성금 기부 등 ‘원 로슈 (One Roche)’의 이름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빅타비 출시 3주년 기념행사 마련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자사의 HIV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5mg 정)’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지난 달 16일(토) 사내 임직원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금) 밝혔다.
빅타비는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로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7월 출시돼 올해로 출시 3주년을 맞았다.
이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이 모여 출시 후 3년간의 노고와 성과를 되짚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인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HIV 감염 관리 상황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차별과 낙인으로 고통받는 HIV 감염인의 고충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직원 개인이 HIV 감염인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각자의 티셔츠를 입고 HIV 감염인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사회적 차별에 맞서며 병원 내원의 어려움을 겪는 등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HIV 감염인을 위해 국내 HIV/AIDS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HIV 조기 검진과 신속 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해 오고 있다.
HIV 감염인을 위해 그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는 ▲2014년부터 시작된 동성애자 HIV/AIDS 검진기회 및 예방교육 지원 활동 ‘동성애자 HIV/AIDS 검진사업’ ▲2015년부터 진행된 HIV 감염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HIV 완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사내 캠페인 ‘WE CAN’T, WE CAN‘ ▲2016년부터 ‘유엔 에이즈(UNAIDS)’의 90-90-90 전략에 영감을 받아 진행된 ‘HIV is’ 등이 있다.
또한 ‘극빈곤층 HIV 감염인 복지수행비 지원 사업’을 운영, 감염인 6명 중 1명이 기초수급대상자임을 고려해 감염인들이 경제적 이유로 삶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한국에이즈예방재단’의 복지후생사업을 후원하기도 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빅타비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은 시점에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낙인 해소라는 무거운 과제를 풀어 가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어떻게 노력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힌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 개념에 따르면 HIV 감염인은 치료제만 꾸준히 복용해도 혈액 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전염력도 거의 없다”면서 “앞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그릇된 인식이나 편견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공급으로 HIV/AIDS 종식에 한 발 다가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빅타비는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로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 엠트리시타빈(Emtricitabine),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로 구성됐다.
2세대 통합억제제 빅테그라비르와 최신 TAF 제제의 조합으로 내성 발현의 위험을 낮추고 신장과 뼈에 대한 독성 영향을 유의미하게 낮췄다.
이를 바탕으로 빅타비는 지난 5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20대 의약품 중 10위를 기록, 많은 의료진과 감염인의 선택을 받은 글로벌 NO.1 치료제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빅타비는 치료제 특성상 HLA-B*5701 유전자 검사가 필요 없고, 환자의 바이러스 수치 또는 CD4 세포 수치에 관계없이 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 신속 치료가 가능하다.
◇한국얀센,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 출시 기념 런칭 심포지엄 성료

한국얀센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치료제 얼리다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8일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전략과 얼리다의 임상적 효능을 공유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얼리다 런칭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정병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와 일본 킨다이대학교병원(Kindai University Hospital) 비뇨의학과 히로츠구 우에무라(Hirotsugu Uemura)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정병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최신 치료제 얼리다의 국내 공급과 함께 국내에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가 다양해진 만큼 환자 삶의 질과 장기생존 측면에서 질병이 거세저항성 단계로 진행된 이후 쓸 수 있는 치료옵션까지 고려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변화된 환경에 맞는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정재영 교수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서 아팔루타마이드의 역할’을 주제로 얼리다의 임상적 유용성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의 최신 치료전략을 공유했다.
정재영 교수는 “얼리다는 제3상 TITAN 임상연구를 통해 전체 생존기간(OS)와 영상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에서 유의미한 연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아팔루타마이드 이후 2차 치료제 사용 중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 중 먼저 발생하는 것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PFS2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면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서 얼리다로 1차 치료를 시작한 경우 ADT 단독요법 대비 PFS2 관련 위험률을 38% 정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얼리다가 거세저항성 단계로 진행되는 기간을 지연시켰으며 이후 약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교차 내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의 제3상 TITAN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 얼리다+ADT 치료군(얼리다 치료군)은 위약+ADT 투여군(위약군) 대비 종양의 악성도나, 연령, 질환 위험도 및 진단 시점의 전이여부 등과 관계없이 사망 위험을 35% 유의하게 감소 시켰다.(얼리다 치료군 OS 중앙값은 도달하지 않음 vs 위약군 52.2개월; hazard ratio, 0.65; 65% CI, 0.53-0.79; P<.0001).1
또한 얼리다 치료군에서 위약군 대비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얼리다 치료군 영상학적 무진행 생존 중앙값 측정 불가 vs 위약군 22.1 개월; HR=0.48; 95 percent CI, 0.39-0.60; P<0.001)
연구 약물의 조기 치료의 이점을 반영하는 PFS2는 얼리다 치료군에서 173명(33.0%), 위약군에서 246(46.7%) 발생, 얼리다 치료군에서 PFS2 위험을 38%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후속으로 1개 이상의 순차 치료(subsequent therapy)를 받게 된 환자 수는 위약군 57.9%(151명) 대비 얼리다 치료군 54.3%(75명)으로 적었으며, 항암화학요법 또는 호르몬 치료 등 후속 순차 치료 종류에 관계 없이 우수한 PFS2 결과를 통해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얼리다 조기 치료의 이점을 확인했다.
전립선암 치료의 중요한 지표인 PSA 반응률의 경우 치료 3개월차에 PSA50 (기저시점 대비 PSA 수치 50% 이상 감소)에 도달한 환자는 얼리다와 ADT 병용 치료군에서 89%로 대조군(위약+ADT)의 41%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SA 수치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0.2ng/mL)까지 떨어진 환자비율도 얼리다 치료군에서 51%, 대조군의 18%의 3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우에무라 교수는 ‘일본의 아팔루타마이드 조기 치료경험(Early Experience of Apalutamide from Japan)’을 주제로 아시아 환자에서 얼리다의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하고, 일본에서의 앞선 얼리다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피부 발진 등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우에무라 교수는 “얼리다는 임상연구를 통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지속적인 반응 및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면서 “피부 발진이 얼리다 치료군에서 위약군 대비 높게 나타났지만 6개월 이후부터는 안정기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연구에서 전체적인 치료 긴급 부작용(TEAEs, treatment-emergent AEs)의 발생률과 3-4등급 TEAEs의 축적 발생률은 치료군들간에 유사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와 발진 등이었다.
한국얀센 항암제사업부 김연희 전무는 “한국얀센은 얼리다의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얀센은 올해로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은 자이티가와 신약 얼리다를 통해 다양한 진행 단계의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얼리다는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롭게 진단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제로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