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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로 권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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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로 권고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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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심부전 환자 철결핍 치료제로 권고

▲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한다는 진료지침이 새로 나왔다. 
▲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한다는 진료지침이 새로 나왔다.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고용량 철분주사제인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제품명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한다는 진료지침이 새로 나왔다. 

해당 환자 퇴원시 차후 재입원을 줄이기 위해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투여를 권고하는 내용도 지침에 포함됐다.

JW중외제약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심부전 진료지침’ 전면개정판을 지난달 말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료지침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핵심 권고사항으로 지정했다. 

또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는 데 페릭 카르복시말토즈가 도움된다고 명기했다. 

현재 국내 유일한 페릭 카르복시말토즈 약제는 페린젝트로,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정맥주사로 15분만에 빠르게 보충하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학회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의 50%는 철 결핍이 있으며, 한국 심부전 환자의 36%는 빈혈을 동반한다고 보고된다. 

심부전 환자는 영양실조나 항혈소판제 복용으로 절대적 철 결핍이 유발되거나, 염증 때문에 체내 철의 항상성이 떨어지는 기능성 철 결핍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개정 진료지침에 따르면, 철 결핍 동반 심부전 환자 459명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와 위약을 무작위 투여한 결과 투약군의 심부전 증상과 6분 보행 검사 결과가 개선됐다. 

철 결핍 심부전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장기간 투여한 다른 연구에서도 6분 보행능력 향상과 심부전 악화로 인한 입원률 감소가 확인됐다. 

또한, 철 결핍 동반 급성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페릭 카르복시말토즈를 투여한 결과 재입원이 위약군보다 26%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학회의 개정 진료지침을 통해 페린젝트의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며 “페린젝트가 철결핍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넥신, GX-188EㆍGX-17ㆍ옵디보 삼중병용요법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
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우정원)은 암 치료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 그리고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GX-I7(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과 BMSㆍ오노의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삼중병용요법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임상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으로 총 21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R/M HNSCC) 환자를 대상으로 GX-188E, GX-I7, 옵디보를 병용 투여하고, 이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재발성/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은 예후가 안좋은 난치성 질환으로 구강인두 부위에 발병하기 때문에 발병 시 기능적 손실을 유발하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높은 사망률을 초래하기에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두경부암에 속하는 구강인두암의 경우 미국 내 환자 중 약 70%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넥신이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X-I7은 T 세포의 증식과 기능 강화를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또 다른 혁신신약 GX-188E는 항암치료 DNA백신으로 HPV 16/18타입의 E6, E7 항원을 수지상 세포로 선택적으로 전달, 항원특이적 T 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에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와 삼중병용투여를 통해 HPV 양성 두경부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연세대 김혜련 교수는 “이 병용 임상을 통해 HPV 양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에서 옵디보 단독요법 대비 반응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두경부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넥신 닐 워마 대표이사는 “HPV를 원인으로 하는 암 발생이 점점 더 늘어나는 글로벌 추세로, 향후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 뿐만 아니라 GX-188E를 적용할 수 있는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GX-188E와 GX-I7의 선행 병용 임상에서 검증된 항암효과 및 높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옵디보와 삼중 병용 임상을 통해 다양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베케어 ‘의사랑 개원 세미나’ 마련

▲ 유비케어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예비 개원의 대상의 ‘의사랑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유비케어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예비 개원의 대상의 ‘의사랑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예비 개원의 대상의 ‘의사랑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유비케어는 입지 선정, 세무회계, 노무, 경영 관리,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성공적인 개원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단 하루에 제공할 계획이다. 

바쁜 개원의가 개원 및 개원 이후 진료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짧은 시간 투자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의사랑 EMR과 연계할 수 있는 △의사랑 Media △의사랑 Lab △의사랑 CRM △의사랑 사전점검 및 속도가 3배 이상 개선된 의사랑 건강검진 등 개원 후 병ㆍ의원 진료 및 운영에 필요한 부가 아이템도 소개할 예정이다.

사측은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휴대용 가습기와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의사랑을 현장 계약하는 경우 갤럭시탭S8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개원 전/후 체크해야 하는 것들을 총망라해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비 개원의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토대로 양질의 세미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의사랑 개원 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의사랑닷컴’(www.ysarang.com)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며, 개원을 준비하는 예정의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 ‘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센다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기업으로, 동식물 및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 백만 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약물 전달체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능이 개선된 신규 mRNA 백신 및 치료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핵산ㆍ유전자 편집ㆍ단백질ㆍ펩타이드 등에 적용 가능해 자가면역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은 향후 센다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로 유망 기술 발굴과 국내외 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7월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앞서 3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재규어진테라피(Jaguar Gene Therapy)’에 첫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K-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빌 게이츠 공동 이사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빌 게이츠 공동 이사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빌 게이츠 공동 이사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협력 관계를 확장해 향후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모색하고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을 이어가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티푸스 백신, 소아장염 백신,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바이러스 비강용 스프레이 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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