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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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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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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 ▲ 아이디언스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 아이디언스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 과제코드명 IDX-119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언스 측은 베나다파립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와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는 희귀 질환의 예방ㆍ진단ㆍ치료에 필요한 약물을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아이디언스에 따르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후보 물질의 개발 과정에서 임상연구 지원 및 관련 규제 완화, 세금 감면, 허가 신청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으로 시판될 경우 향후 7년간 동일 성분의 다른 의약품이 해당 적응증 분야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하는 독점권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베나다파립과 관련한 임상 및 허가 추진 등 상용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다국가 임상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 파트너 발굴,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나다파립의 유효성을 확증하고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학회 등을 통해 개발 진척 상황 및 성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윌로펫, 신규 TV광고 론치

▲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윌로펫’의 신규 TV광고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윌로펫’의 신규 TV광고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윌로펫’의 신규 TV광고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윌로펫’ TV 광고는 ‘개는 사람과 다르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풍미’ ‘소화’ ‘관절’의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개는 코로 맛을 보기에 ‘냄새부터 맛있게’, 씹지 않고 삼키기에 ‘ 촉촉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게’, 두 발로 서는 순간부터 ‘관절을 생각하는’ 윌로펫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강조해 표현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윌로펫은 국내 R&D 우수 제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대한수의사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 런칭한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펫 브랜드로서, 반려동물 사료, 기능성 간식 등 프리미엄 펫푸드는 물론 반려동물 미용 및 위생 용품까지 모두 아우르는 토탈 펫 케어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그 차이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펫푸드는 단순히 식품이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건강과 행복의 필수요소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진흥원,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스타트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세미나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와 공동으로 오는 29일(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진흥원이 위탁ㆍ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연구장비 이용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바이오의약품 산업기술 트렌드 소개(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 ▲제약바이오 기업 기술가치평가((주)다래전략사업화센터 김유신 이사) ▲바이오의약품 스타트업을 위한 Thermo Fisher Scientific의 가치제안(써모피셔사이언티픽 최상남 이사)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CDMO전략(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신순규 수석)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가 종료된 이후에는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장 참석자 8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수)부터 25일(목)까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할 수 있다.


◇진흥원, 내달 29일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오는 9월 29일(목),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2022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2022 SI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 80여명,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2491명이 참석해 분야별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며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바이오ㆍ의료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최신 디지털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2개의 기조강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과 의료환경의 변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코로나 이후 달라진 바이오산업 생태계 ▲디지털 혁명의 진화 ▲성장과 기회를 주제로 한 3가지 세션에서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연사의 특별강연(Special Lecture)도 마련될 예정이다.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위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공동 개최하는 'SIBC 데모데이'와 창업기업을 위한 기업 맞춤형 '투자 컨설팅'이 운영된다. 

'SIBC 데모데이'는 바이오ㆍ의료 분야 10년 미만의 창업기업 대상으로 사전 모집 및 선발을 거쳐 콘퍼런스 당일 기업 발표를 진행하는 형태다. 

발표 기업에게는 향후 투자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SIBC 데모데이' 신청기간은 8월 10일(수)부터 9월 15일(목)까지이다. 

'투자 컨설팅'은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가를 통해 사업계획서 및 기업 IR 자료개선, 기업가치평가 설정 등의 내용으로 1:1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8월 10일(수)부터 9월 8일(목)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개사를 모집한다. 

2022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의 기조 강연 및 메인세션은 기업,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8월 10일(수)부터 콘퍼런스 홈페이지(www.bioseoul.or.kr)에서 할 수 있다. 창업기업 대상 부대행사 역시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에버엑스,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 MORA 서비스 공급 

▲ 에버엑스는 9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 MORA(모라)의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에버엑스는 9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 MORA(모라)의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9일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치료 솔루션 MORA(모라)의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MORA는 근골격계 질환 분야 국내 최초의 디지털 치료 솔루션으로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150여 개 이상의 광범위한 재활운동치료 커리큘럼과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높은 수준의 자세 추정(Pose-estimation) AI 기술이 적용되어, 정확도 높은 기능 평가가 가능하며 인지행동치료 솔루션을 포함해 치료 순응도를 높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근골격계 질환에서 재활ㆍ운동치료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실제 진료 환경에서는 경제적, 물리적 한계로 환자 접근성이 낮다.

이로 인해 비의료권 재활ㆍ운동으로 이탈, 치료 효과와 안전의 불확실성과 이차적인 부상 등의 위험에 놓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MORA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디지털 기반 솔루션이다. 전문의 처방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대면 운동치료가 가능해 매년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ORA는 앞서 주요 병원 에서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얻어낸 환자와 의료진들의 실사용 피드백을 바탕으로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 작업 등 시스템 고도화 과정을 거쳤다. 

이번 1, 2차 의료기관 대상 서비스 공급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함과 동시에 성능과 가치를 검증하며 지속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ORA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재영 교수는 "수술 후 재활 또는 근골격계 질환 통증 개선을 위한 재활, 운동치료는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나 우리나라의 의료 수가와 병원의 환경적 제약으로 미국과 유럽에 비해 치료 공백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짧은 외래 시간 때문에 환자에게 수술 후 재활을 충분히 교육하기 어려운 환경인데, 모라 운동치료 처방을 통해 환자들이 손쉽게 가정에서 의학적으로 검증된 재활, 운동치료를 수행하고, 모니터링 하는 과정을 통해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엑스는 연내 허가를 목표로 주요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MORA 솔루션 기반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적응증으로 슬개대퇴통증증후군에 대한 임상시험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준비 중이며, 이후 관절 영역별 주요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5년 내 30개까지 적응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버엑스는 디지털 치료제 허가시 MORA 서비스를 사용하는 의료진 및 환자를 기반으로 빠른 공급과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MORA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지 2주 만에 100명이 넘는 환자들이 테스트에 참여했을 만큼 이미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에서 높은 만족도와 잠재력을 확인해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빠른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며 “MORA는 미국, 독일에도 상표 출원을 진행했으며 미국 현지에는 법인 설립까지 완료해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근골격계 분야의 글로벌 디지털 치료 솔루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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