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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포세이다ㆍ키닉사 신약 개발권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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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포세이다ㆍ키닉사 신약 개발권리 획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8.0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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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ㆍ섬유증 치료제 연구개발...파이프라인 보강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포세이다 테라퓨틱스(Poseida Therapeutics), 키닉사 파마슈티컬스(Kiniksa Pharmaceuticals)와 별개의 계약 2건을 체결했다.

▲ 로슈는 포세이다, 키닉사와 각각 전략적 협약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 로슈는 포세이다, 키닉사와 각각 전략적 협약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먼저 포세이다는 로슈와 혈액학적 악성종양에 대한 동종유래 CAR-T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광범위한 전략적 협업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로슈와 포세이다의 전 세계 협업은 다발골수종, B세포 림프종 및 기타 혈액학적 적응증 표적에 대한 다수의 기존 및 새로운 기성품 형태 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을 다룬다.

계약에 따라 로슈는 포세이다로부터 혈액학적 악성종양 포트폴리오의 동종유래 CAR-T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 또는 옵션을 받는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현재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인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 CAR-T 치료제 P-BCMA-ALLO1과 2023년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이 이뤄질 예정인 B세포 악성종양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 이중 CAR-T 치료제 P-CD19CD20-ALLO1이 포함된다.

또한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동종유래 CAR-T 치료제에 대한 차세대 특징과 개선을 만들고 개발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며 기존 및 새로운 혈액학적 표적에 대한 추가적인 동종유래 CAR-T 제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세이다는 로슈에 의해 라이선스되거나 옵션 실행 가능한 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의 일부와 미래 협업 프로그램에 대해 후속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프로그램 전환 이전에 임상 1상 연구를 수행하고 임상물질을 제조하기로 했다.

로슈는 협업 대상인 모든 제품의 후기 임상 개발과 전 세계 상업화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로슈 제약파트너링 글로벌 총괄 제임스 사브리는 “포세이다와 협력해 광범위한 환자군의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기성품 형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암 치료를 변화시킬 동종유래 세포 치료제의 잠재력을 탐색하게 돼 기쁘다”며 “포세이다의 차별화된 플랫폼 기술은 환자를 위한 차세대 의약품인 세포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자사의 지속적인 내부 노력과 파트너십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로슈는 포세이다에게 선불로 1억10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쩡이며 향후 몇 년 동안 단기 마일스톤 지급금 및 기타 지급금으로 최대 1억1000만 달러를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세이다는 향후 연구, 개발, 출시, 순매출 마일스톤 지급금으로 최대 약 60억 달러와 순매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한편 이와 별개로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은 키닉사 파마슈티컬스와 온코스타틴 M 수용체 베타(OSMRβ)를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항체 빅사렐리맙(vixarelimab)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키닉사는 제넨텍으로부터 1억 달러의 계약금 및 단기 지급금을 받고, 특정 임상, 규제, 매출 기반 마일스톤 지급금으로 최대 6억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제넨텍은 빅사렐리맙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제넨텍은 여러 섬유성 질환 적응증 가운데 온코스타틴 M 매개 발병기전이 중재를 위해 중요한 경로로 추정되는 섬유증에 대해 빅사렐리맙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현재 키닉사는 결절성 양진에 대한 빅사렐리맙의 임상 2b상 시험의 환자 스크리닝을 완료한 상황이다. 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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