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대웅제약, 나보타 앞세워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外
상태바
대웅제약, 나보타 앞세워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2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나보타 앞세워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

▲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호실적을 앞세워 올해 1,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경신했으며,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호실적을 앞세워 올해 1,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경신했으며,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이 2022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938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25.8% 상승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221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1,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경신했으며,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급증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회사의 영업이익,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951억원 대비 5.5% 증가한 205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당뇨 치료제 다이아벡스, 항혈전제 안플원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들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으며,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 치료제 포시가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는 전년 동기 232억원 대비 60% 증가한 37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142억원에서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현지 점유율 및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향 수출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서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나보타는 오는 3,4분기 유럽, 터키, 칠레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해외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달 초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은 하반기 호실적 달성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펙수클루정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의 특장점을 전국 의료진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일찍이 전 세계 15개국 1조 1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체결했으며 순차적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286억원 대비 19.9% 증가한 34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간 개선 기능제 우루사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도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간 건강 전문 브랜드 에너씨슬의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국산 신약 34호 펙수클루정의 자체 개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연구개발에도 매출의 11.2%인 330억원을 투자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의 미국 등 글로벌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 내 점유율 및 수출 확대가 사상 최고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을 이끌었다”며 “3분기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매출이 가시화되고 나보타가 유럽 등지에 출시되면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률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한국소아암재단과 ‘기부美 캠페인’ 전개

▲ 일동제약이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美 캠페인’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일동제약이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美 캠페인’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美 캠페인’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최근 한국소아암재단과 협약을 맺고, 캠페인 기간 동안 누적된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이브’의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와 회복,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히알이브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 · 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로,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 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이는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해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하고,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해 잔류 가교제 등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마음까지 아름답게, 히알이브’라는 브랜드 캐치프레이즈의 의미를 살려 어린 환우를 생각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히알이브’를 통해 전해지길 바라는 뜻에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37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37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지난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37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9%와 103.9% 성장한 59억원과 4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의 국내 비중은 55.6%이며 나머지 44.4%는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생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23억원(매출 대비 6.2%)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가시적 성장세가 2분기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경우 ATDPS 신규 수요 확대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약국 근무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5.6% 성장했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7% 성장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북미 리테일약국 및 LTC(Long term care) 시장에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 도입이 늘어나고 있고, 만성 질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파우치 복용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인 ‘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시스템)’ 구매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제이브이엠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JVM EU와 함께 펼친 현지시장 개척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JVM EU는 탄탄하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한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작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칠레와 남아공, 덴마크, 루마니아 등 국가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총 33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59개국에서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최근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 생산해 판매하는 혁신기업임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병원 및 약국 전 자동화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브이엠은 현재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업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미래가치를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콜대원에스, 콜대원 큐로 리뉴얼

▲ 대원제약은 성인용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에스’가 ‘콜대원큐’로 새롭게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 대원제약은 성인용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에스’가 ‘콜대원큐’로 새롭게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성인용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에스’가 ‘콜대원큐’로 새롭게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종합감기약인 ‘콜대원콜드에스’, 기침감기약인 ‘콜대원코프에스’, 코감기약인 ‘콜대원노즈에스’로 구성돼 있는 성인용 콜대원 시리즈는 오는 8월부터 각각 ‘콜대원콜드큐’, ‘콜대원코프큐’, ‘콜대원노즈큐’로 변경된다.

사측에 따르면, 콜대원큐 시리즈는 기존 콜대원에스 시리즈에 비해 종류별로 성분 및 함량을 변경함으로써 효과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콜대원콜드큐와 콜대원코프큐는 진해제 성분을 펜톡시베린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으로 교체했으며,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과 기관지확장제인 메틸에페드린의 함량을 높였다. 콜대원노즈큐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을 클로르페니라민에서 트리프롤리딘으로 교체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더욱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빨강, 파랑, 초록의 기존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단에 ‘종합감기약’, ‘기침감기약’, ‘코감기약’ 표기를 넣고 하단에 주요 증상명을 넣어 어떤 증상에 복용하는 약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약국가에 다시 감기약 품귀 현상이 관찰됨에 따라 9월 예정이던 콜대원큐 시리즈의 출시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고 밝혔다.


◇알리코제약, 필리핀ㆍ태국과 총 660만 달러 수출 계약

▲ 알리코제약이 필리핀, 태국과 각각 110만 달러, 500만 달러 규모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알리코제약이 필리핀, 태국과 각각 110만 달러, 500만 달러 규모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코제약이 필리핀, 태국과 각각 110만 달러(알셉트정, 리도카인젤리), 500만 달러(알리코프정) 규모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태국과 체결한 ‘알리코프정 60mg’은 알리코제약 단일품목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DKSH는 태국 내 의약품 유통의 90% 점유 중인 제약유통 전문기업이다. 알리코제약의 현지 파트너사와 유통계약을 맺어 태국 전체 의약품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태국 호흡기 질환 시장을 독점 중인 제제의 점유율이 태국 식약처의 규제로 인해 감소하는 시점에서, 현지 파트너사의 니즈와 알리코제약의 해외 마케팅 진출 시기가 맞물리며 대안 제제로써 태국 식약처(TFDA)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지염 치료제인 ‘알리코프정’은 국내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이나, 태국 현지에서 신약으로 분류돼 현지 임상3상 및 등록 진행 후 23년 말 론칭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