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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제네릭사업부 산도스 실적 개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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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제네릭사업부 산도스 실적 개선 예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7.22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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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검토 계속 진행 중...비용 절감 노력 지속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전략적 검토를 진행 중인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수정했다.

▲ 노바티스는 올해 말까지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노바티스는 올해 말까지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바티스의 지난 2분기 순매출액은 127억8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 감소,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5% 증가했다.

순이익은 16억9500만 달러로 41% 감소했고 핵심 주당순이익은 1.56달러로 6% 감소했다.

노바티스의 혁신의약품 사업부 매출은 주요 성장 브랜드인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Kesimpta),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Kisqali),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등 덕분에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 엔트레스토 매출은 11억2500만 달러로 33% 증가, 케심프타 매출은 2억3900만 달러로 270%가량 급증했다.

코센틱스 매출은 12억7500만 달러로 12% 늘었고 키스칼리 매출은 3억800만 달러 43% 증가, 졸겐스마 매출은 3억7900만 달러로 26% 증가했다.

산도스 매출은 23억 달러로 작년보다 3% 감소했는데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5%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주요 성장 브랜드로부터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얻으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30년 이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승인될 수 있는 상당한 매출 잠재력을 가진 자산 2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노바티스는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혁신, 성장,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한 간소화된 조직 모델을 발표했고, 2024년까지 약 15억 달러의 판매관리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중장기적인 혁신의약품 사업 성장과 파이프라인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매각 가능성을 포함해 산도스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 중이고 올해 말까지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정상적인 사업 역동성 회복에 따라올 한 해 산도스 매출 전망치를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 아닌 한 자릿수 초반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수정했으며 핵심 영업이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바티스는 올해 그룹 매출액과 핵심 영업이익이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바티스 바스 나라시만 CEO는 “노바티스는 견고한 2분기를 보냈다"면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 잠재력을 가진 6개의 주요 시장 성장 동력이 최소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그룹 가이던스와 지속적인 성장 및 이윤 확대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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