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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최고경영자 데이빗 브레넌회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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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최고경영자 데이빗 브레넌회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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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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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등과 MOU 교환등 일정…향후 3년간 260억 투자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 이하 한국AZ)는 본사 최고경영자인 데이빗 브레넌 회장(David Brennan)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브레넌 회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AZ 설립 이후 처음 있는 글로벌 CEO의 방한으로, 국내 임상의학 연구개발의 잠재력과 한국 지사의 빠른 성장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한국AZ측은 설명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데이빗 브레넌 회장은 보건복지부 및 보건산업진흥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등과 신약 개발 및 임상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에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초석 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에 브레넌 회장은 방한 기간 유시민 복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국내 보건의료계 리더들과 만찬을 가지면서 한국의 정부, 기관, 학계, 의료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데이빗 브레넌 회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약 개발 파트너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방한은 장기적인 투자를 위한 그 첫 출발점에 불과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의 과학자의 역량 및 임상 인프라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한국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데이빗 브레넌 회장의 방한과 함께, 향후 3년간 신약개발과 임상 연구에 26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브레넌 회장은 톰 맥킬롭 회장의 뒤를 이어 올 1월 공식 취임했다. 30여년의 제약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 브레넌 회장은 지난 1975년 제약업계에 입문해 1992년 아스트라에 합류했으며,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 아스트라제네카 북미지역 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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