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항생제등 지원 이어 2번째…2억7천만원 상당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는 최근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사무총장 공한철)을 통해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억7,000만원 상당의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을 북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노바티스가 북한 어린이를 위해 기증하는 의약품은 2세 미만 유·소아에게도 사용 가능한 ‘트리아미닉’, 6세 이하의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코막힘 완화제 ‘오트리빈’, 비점막 건조증상에 사용되는 ‘오트리잘’ 등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기증의약품은 인천항에서 수로를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전달된다.
이에 앞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11월 북한에 10억원 상당의 필수의약품(항생제, 영유아용 거버 이유식)을 기증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마그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북한 어린이를 위한 감기약 등 의약품 기증이 북한 주민들의 의약품 혜택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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