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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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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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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 종근당바이오는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 종근당바이오는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단장 겸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인정번호: 제2021-23호, 2021년 12월 29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 및 장 부착능을 향상시키는 특허 기술을 토대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가 반영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크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더마 엘라비에 힐러 앰플 듀오 3종 출시

▲ 휴메딕스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레이어링해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엘라비에 힐러 앰플 듀오’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 휴메딕스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레이어링해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엘라비에 힐러 앰플 듀오’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피부 컨디션에 따라 레이어링해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엘라비에 힐러 앰플 듀오’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힐러 앰플 듀오’는 피부 컨디션과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제형을 적용해 안티에이징, 장벽 강화, 피부 미백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앰플로 3가지 라인을 레이어링해 보다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힐러 앰플 듀오 주름개선’은 안티에이징에 집중한 제품으로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 겉을 탄탄하게 가꾸는 리프팅 앰플과 피부 속 탄력을 채워주는 리터닝 앰플 2가지로 구성됐다. 

리터닝 앰플은 피토 PDRN 등 유효성분 함유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를 어리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힐러 앰플 듀오 장벽’은 센텔라아시아티카에서 추출한 3가지 테카(TECA)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시카 앰플’과 보습력을 높이고 피부를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세라 앰플’로 구성됐다.

‘힐러 앰플 미백’은 피부 톤과 결, 광채를 케어하는 제품으로 국소 부위에 집중 미백 효과를 주는 ‘스팟 앰플’과 맑은 피부 톤과 고른 결을 가꿔주는 ‘토닝 앰플’로 구성됐다. 

 ‘토닝 앰플’에는 영국산 비타민 C성분이 10만 ppm 함유되어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힐러 앰플 듀오’ 3종은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힐러 앰플 듀오 장벽’ 제품은 민감성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모든 피부타입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피부 고민은 한가지 형태로 나타나기 보다 복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고농축 앰플을 피부 컨디션에 따라 레이어링 하기 좋은 형태로 개발해 소비자가 자신만의 맞춤 피부 케어 앰플 공식을 만들어 피부 고민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제품별로 핵심 성분과 최적의 제형을 각각 적용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레이어링해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 허가 취득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ㆍ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대웅제약은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CDMO 사업 운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통해 대웅제약은 채취ㆍ검사ㆍ처리된 인체세포 등을 재생의료기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업무영역이 한층 넓어졌다. 

이를 토대로 대웅제약이 목표한 CDMO 구조 기반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와 개발, 품질시험, 인허가 지원, 보관, 배송, 판매를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사업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

류재학 대웅제약 바이오R&D본부장은 “대웅제약이 획득한 3가지 허가를 활용해 CDMO사업을 가속화시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0년 시지바이오와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 및 지난 6월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계약 등을 통해 CDMO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이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의약유물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안내자와 대화를 하며 쉽고 재미있게 견학하는 ‘전시 해설’,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는 ‘한독 생산공장 견학’을 진행한다. 

한독의약박물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월 21일부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 기간에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뿐 아니라 ‘8월 정규 주말 프로그램’ 참가 신청도 받는다. 

주말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과 한독 생산공장 견학 없이 체험 프로그램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늘은 내가 약사’, ‘심장이 쿵쿵’, ‘소담한 약장 이야기’, ‘임금님의 약합’, ‘의원의 하루’, ‘향기톡톡, 한방방향제’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약사는 약의 올바른 복용법을 배우고 알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의원의 하루는 조선시대 의원이 되어 환자를 치료하고 약을 만드는 과정을 배워보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 진귀한 세계 의약유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다.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의약품 제조 시설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알약 크기 줄인 ‘글루코프리서방정’ 출시

▲ 한올바이오파마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알약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글루코프리서방정(500mg, 750mg, 1000mg)’을 출시했다. 
▲ 한올바이오파마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알약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글루코프리서방정(500mg, 750mg, 1000mg)’을 출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알약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글루코프리서방정(500mg, 750mg, 1000mg)’을 출시했다. 

글루코프리서방정(성분명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통해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은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07년 출시한 ‘글루코다운오알 서방정’의 후속 개량 제품이다. 

사측에 따르면, ‘글루코프리서방정’은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대비 사이즈를 최대 15% 줄여 기존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환자들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최적화된 약물방출 시스템을 통해 약물 복용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한 번에 여러가지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상태에 맞춘 처방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탈모치료제 ‘아다모정’,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티옥정’ 등 지속적인 정제 사이즈와 제형 개선을 통해 환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은 오리지널 대비 80% 수준으로 작은 알약 크기와 기존 오리지널 제품 라인업에는 없던 중간 용량 제품으로 처방 옵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 한승수 개발 본부장은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술연구소의 오랜 서방제제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제사이즈를 줄인 신제품들을 개발하여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작아진 글루코프리서방정을 통해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포르민은 혈당 감소 효과, 비교적 적은 부작용, 그리고 낮은 저혈당 위험 등으로 제2형 당뇨병의 1차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메트포르민 시장은 약 8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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