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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스카이호크와 암ㆍ면역질환 신약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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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스카이호크와 암ㆍ면역질환 신약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7.07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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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스플라이싱 조절에 초점...최대 25억 달러 계약

[의약뉴스]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스카이호크 테라퓨틱스와 종양 및 면역질환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 사노피와 스카이호크는 스카이호크의 SkySTAR 플랫폼을 활용해 종양학 및 면역학 분야의 표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사노피와 스카이호크는 스카이호크의 SkySTAR 플랫폼을 활용해 종양학 및 면역학 분야의 표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스카이호크는 사노피와 종양학 및 면역학 분야 표적에 대해 RNA 스플라이싱(splicing)을 조절하는 새로운 저분자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독점적인 전 세계 공동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노피의 프랭크 네슬 연구부문 글로벌 총괄 겸 최고과학책임자는 “중요한 RNA 스플라이스 부위를 조절하는 새로운 저분자를 개발하는 선구적 기업인 스카이호크와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호크의 SkySTAR 플랫폼은 독자적인 계산생물학 도구, 운동 모델, RNA의 입체형태 구조 모델을 통합하며 오늘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거나 없는 질병 표적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호크의 빌 헤이니 최고경영자는 “사노피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 및 상업화하는데 있어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라며 "사노피의 재능 있는 팀과 협력하면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심각한 질병의 치료를 위해 RNA 스플라이싱을 수정하는 새로운 저분자 치료제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노피와 함께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표적에 대한 약물을 개발하게 돼 흥분하고 있으며 이러한 잠재적인 최초 및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협력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스카이호크에게 5400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할 예정이다. 스카이호크는 사노피에게 프로그램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협업 하에 발굴되고 개발되는 후보물질의 전 세계 지적재산권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차후 후속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할 수 있다. 스카이호크는 사노피로부터 잠재적인 마일스톤으로 최대 20억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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