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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저소득 국가 위한 비영리 브랜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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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저소득 국가 위한 비영리 브랜드 출범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7.05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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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항암제 등 포함...지역기업 지원 펀드도 조성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가 전 세계 저소득 국가를 위해 의약품 30종을 이익 없이 제공하기로 했다.

▲ 사노피 글로벌헬스는 저소득 국가를 위한 비영리 의약품 브랜드를 출범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 사노피 글로벌헬스는 저소득 국가를 위한 비영리 의약품 브랜드를 출범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사노피 글로벌헬스는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에 있는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사노피가 생산한 의약품을 비영리적으로 배보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치료 의약품 브랜드 임팩트(Impact)를 출범한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임팩트 브랜드는 인슐린, 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등을 포함하며 저소득 국가 40개국에서 사노피 의약품 30종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의약품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결핵, 말라리아, 암 등 광범위한 치료 영역을 다루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필수의약품으로 간주된다.

사노피는 임팩트 브랜드 출범이 작년에 사노피 글로벌헬스를 설립한 이후 취한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노피 글로벌헬스는 의약품 유통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국가에서 지역 의료 시스템을 구축 및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노피에 의하면 사노피 글로벌헬스는 지역 지원 프로그램에 자금을 제공하고 지역 포괄적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수의 국가와 여러 치료 영역에 걸쳐 광범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이와 동시에 사노피는 소외된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의료를 위해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신생기업 및 혁신가를 지원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펀드는 포괄적인 사업 자금 조달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지방 및 지역 투자를 활용해 의료전문가 교육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 운영을 돕는 임무를 보완한다.

이러한 발표는 사노피가 주요 글로벌 보건 관계자들을 소집해 환자의 건강을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가장 잘 도달, 치료,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역사회에 통합된 엔드투엔드 보건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던 중에 나왔다.

사노피 폴 허드슨 최초경영자는 “사노피 글로벌헬스는 현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노피의 새로운 목표는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과학의 기적을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탐구에는 소외된 인구에게 치료와 양질의 의약품에 대한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노피 글로벌헬스 부문 총괄 Jon Fairest는 “임팩트 브랜드와 임팩트 펀드 출범은 세계 최빈국의 사람에게 당사의 제품을 제공하고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라며 “보다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세상에 도달하기 위해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글로벌, 지방, 지역 차원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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