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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8:51 (금)
한독,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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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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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

▲ 한독이 2022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다.
▲ 한독이 2022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022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다.

한독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MR) 공채뿐 아니라 진단사업실 영업, E-commerce 온라인 영업, 경영기획/전략, 재무, Business Development, Market Researcher, R&D, 생산, 품질 부문 등 다양한 부서의 신입과 경력 직원을 선발한다.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공채 지원 대상은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2년 상반기 전역 예정 장교 및 전역 장교이며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른 부문은 신입과 경력 직원을 함께 채용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 등 상세 내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7월 중 1차와 2차 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한독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함께 성장하고 싶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역량 개발 계획을 세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정한 채용과 인사제도로 평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독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웅제약,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치료제 개발 CDMO 계약

▲ 대웅제약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와 난청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세대 청각재활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전주기적 청각 연구소로 난청 진단, 치료 및 연구에 특화됐다.

나노입자로 자극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형태의 난청 치료제로 급성 난청 의 주 원인인 손상된 유모세포를 치료하는 비임상 연구에서 성과를 확인, 오는 2024년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임상 1상 시료 제작을 위한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 구축에 협업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배양과 MCB 구축 등 난청 치료제 임상 1상 시료 제작을 위한 초기단계 확립을 담당한다. 

자사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나노바이오융합기술 을 줄기세포에 접목하며, 의약품 제조시설(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 정립 및 표준화 등 선진 기술의 산업화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난청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대웅제약은 자사의 우수한 CDMO 역량, 세포 치료제 기술로 난청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청각재활연구소장은 “급성 난청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사명을 갖고 치료제 개발에 장시간 집중해왔다”며 “대웅제약과의 줄기세포 위수탁 생산계약으로 임상 연구에 적합한 엑소좀을 생산해 빠른 시일 내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21년 1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2022년 4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하며 세포 치료제 기반 CDMO 사업에 진출했으며, 2020년 시지바이오와의 자가줄기세포치료제 CDMO 계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GC녹십자,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출시

▲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 이와 같은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APPS-HEMO’는 GC녹십자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곳(맥마스터대학 및 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의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모델을 탑재해서 완성한 것이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센테리안24, 멜라 캡처 앰플 1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 한정판 에디션 출시

▲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자사 히트 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누적 판매량 1000만 병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천만병 히어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자사 히트 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누적 판매량 1000만 병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천만병 히어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자사 히트 제품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누적 판매량 1000만 병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천만병 히어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농축 프리미엄 앰플이다.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 시즌 리뉴얼을 거듭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기미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5월 ,070만 병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 스페셜 감사 에디션은 최신상 업그레이드 버전인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프로’로 구성됐다. 

10ml 단일 제품이던 기존 앰플을 10ml 4개입과 30ml 대용량 버전, 두 가지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키지는 마치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가 망토를 두르고 우주를 평정하는 듯한 모습의 일러스트를 적용했으며,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출시 후 3년간 큰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들이 센텔리안24의 진정한 히어로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천만병 히어로 에디션’은 센텔리안24의 히어로인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코로나19의 엔데믹화를 앞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아 선보인 상품”이라며 “나와 우리 주변에 있는 히어로들에게 이번 에디션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프로는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병풀에서 유래한 브라이트닝 특허 성분인 마데화이트TM와 쌀발효액을 중심으로 구성된 브라이트닝 성분 멜라드롭(MELADROP), 멜라닌 특허 성분 3종(Brighlette, 화이트가르시니아, HYWHITHE) 등을 더해 빠르고 강력한 기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약계, 신약개발 협력 방안 모색

▲제약개발전문가회 BD분과는 29일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초에 위치한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교류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약개발전문가회 BD분과는 29일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초에 위치한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교류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약업계가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개발전문가회 BD분과는 29일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서초에 위치한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교류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약사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혁신신약 출시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한 타개책을 찾고 있다.

모임을 주최한 제약개발전문가회(PhaSA)는 국내외 의약품 등의 개발(사업, 제품 등)과 허가 및 의약품 보험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재개발과 양성 등의 제반 활동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미래의 확실한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3월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범했다.

이번 모임은 제일약품을 포함한 다수의 제약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파트너십,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검토, 제휴사 관리 등의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국산 신약 출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수의 제약사들이 뜻을 모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회계 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약바이오 회계 이슈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부합하는 회계처리 및 내부 회계관리제도 등 산업계의 재무·회계 이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사 회계ㆍ법무 등 관련 부서 담당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IFRS 회계적용기준 및 제약바이오기업 사례별 적용방안(서용범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및 추진전략(정근영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등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IFRS 회계적용기준’에서는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경정청구를 통한 법인세 환급 사례와 무상 샘플 원가·판촉활동 등에 관한 사례별 회계처리 방안을,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및 추진전략’에서는 국내 상장법인 비적정 사례를 바탕으로 운영 현황과 미비점을 진단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목표와 추진방향 등을 두루 점검한다.

협회는 “국제회계기준에 부합하는 신약 R&D 비용 처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회원사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의 안정적 구축은 물론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코자 하는 취지”라며 기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를 원하면 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내 ‘신청’을 통해 회사당 2명 이내 접수하는 방식으로 7월 3일까지(선착순 마감) 신청하면 된다.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사절단 방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사절단이 6월 26일~7월 1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제약사와 의료기기사, 바이오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사절단이 6월 26일~7월 1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제약사와 의료기기사, 바이오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사절단이 6월 26일~7월 1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제약사와 의료기기사, 바이오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간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와 함께 방한한 이번 사절단은 투자간담회 뿐만 아니라 송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등 우리나라 제약ㆍ의료기기 클러스터를 방문, 견학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및 국내 관련기업 등과 차례로 양국 간 공동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글로벌 팬데믹 이후 카자흐스탄의 보건의료 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카자흐스탄에 적용 가능한‘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모델 개발과 한국의 보건의료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및 제품 수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진흥원은 28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진흥원 본원에서 사절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단지 조성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공동추진단’ 구성 등을 제안했다.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한-카 보건의료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에서는 국내 관련 협회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SK-Pharmacy와 KAZAKH INVEST JSC, 남카자흐스탄 제약클러스터 협회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은 “현재 카자흐스탄은 팬데믹 경험 이후에 보건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깨닫고 있다”면서 “관련 생산ㆍ제조 시설기반 확충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향후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의 제약, 의료기기 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카자흐스탄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 여부는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까지 발전한, 한국의 관련 산업 분야의 오랜 경험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공유”라면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였다.

한편, 삼성메디슨과 JW홀딩스, 제노레이 등 국내 기업들은 카자흐스탄의 오르다메드(Ordamed)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디알텍과 MPK 바이오텍도 각각 카자흐스탄의 악튜브렌트겐(Aktubroentgen), 돌체팜(Dolce-Pharm)과 MOU를 체결했다.

권순만 진흥원장은“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보건부 차관의 방한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양국 간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 간의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제약ㆍ의료기기ㆍ화장품 산업 등 보건의료산업 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기술의 중앙아시아로의 진출이 보다 더 가속화되고 촉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JW크레아젠, 닥터바이오와 연구용 사이토카인 위탁판매 계약
JW신약 산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의약품시료 전문 유통기업인 닥터바이오와 연구개발용 사이토카인에 대한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닥터바이오는 JW크레아젠이 자체 제조한 사이토카인을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구ㆍ교육기관 등에 공급한다.

사이토카인(Cytokines)은 인체에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이물질이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몸속 세포들이 분비하는 면역반응 물질이다. 

사이토카인은 과도하게 활성화하면 각종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서 여러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약, 체외진단키트 연구ㆍ개발(R&D)에 활용된다.

JW크레아젠은 자사의 세포치료제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효율ㆍ고순도의 사이토카인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HumanGM-CSF △Human IL-4 △Human IL-2 등 시장의 수요가 많은 40여 종의 사이토카인을 제품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 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JW크레아젠의 사이토카인은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과 동등 이상 수준의 활성도를 갖추면서도 가격은 약 20% 저렴하다. 

사이토카인 순도 역시 평균 98% 이상이다. 또 액상 제형으로 연구자가 별도의 용액을 섞지 않아도 돼 사용 편의성이 높다.

JW크레아젠은 임상용 세포 치료제를 생산하는 경기도 성남 공장과 함께 춘천에 사이토카인, 항원 등 단백질 제조 공장도 갖추고 있다.

JW크레아진은 이번 닥터바이오와의 계약을 계기로 연구ㆍ개발(R&D) 기반기술과 제조설비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JW크레아젠은 바이오벤처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파로스백신의 세포체료제 임상 시료도 위탁생산(CMO)하고 있다.

JW크레아젠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요한 항원, 사이토카인, 세포 성장인자 등의 단백질 제조기술과 설비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자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 인프라를 통한 캐시카우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 출시

▲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동아제약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은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적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를 추가해 리뉴얼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는 작은 미셀라 입자로 구성된 워터 제형으로 미세 노폐물과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지워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97.4%가 도출됐다. 사용 방법은 세안 시 화장솜에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적신 후 피부 결을 따라 메이크업을 닦아내고 가볍게 헹구어 주면 된다.

노스카나인 클렌징 젤은 부드러운 젤 타입으로 세안 시 피부 마찰을 줄여 민감 피부 자극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99.7%가 도출됐다. 사용 방법은 세안 시 젖은 손바닥 위에 적당량을 취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문지르고 깨끗하게 헹구어 주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강렬한 자외선이 피부 자극을 유발해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세안 과정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파티온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중증근무력증 관련 미국 임상 3상 돌입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로 개발중인 ‘HL161(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의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는 지난 28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공개했따.

임상 진입에 따라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batoclimab)’의 글로벌 임상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기대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지난 해 갑상선안병증을 적응증으로 진행된 HL161 임상 2b상을 통해 일부 환자에서 LDL 콜레스트롤 증가 현상이 관측되자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상을 자발적으로 일시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원인 분석 과정을 통해 임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정한 후 FDA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임상 재개를 승인받았다.

이뮤노반트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중증 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12주, 유지기 12주)간 진행된다.

 도입기(Induction period)에는 3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바토클리맙 680mg, 340mg, 위약을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다. 

이후 유지기(Maintenance period)에서 저용량 340mg을 주1회 또는 2주에 1회씩 12주 동안 투약하며 치료 유지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주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중증근무력증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이다. 

특히 이번 임상은 질병의 주기에 맞춰 투여량 및 투약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뮤노반트는 환자들이 쇼크 등 증상 악화 시에만 치료제를 투약하는 것이 아닌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임상 초기 약물을 고용량으로 투약해 상태를 빠르게 호전시킨 뒤, 저용량으로 바꿔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임상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하반기 일본에서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신약개발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며 인내심을 갖고 나아가는 긴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HL161의 임상 3상 진입은 이런 여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한 성공사례이자 한올의 신약개발능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HL161을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개발해 전세계 중증근무력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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