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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GSK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유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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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GSK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유통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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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GSK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유통

▲ 광동제약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
▲ 광동제약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다 국내에 도입된 아바미스는 국내 판매 1위(IQVIA DATA 기준)의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로,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이나 충혈,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개선해주며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다양한 과에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처방받을 수 있다.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아바미스의 주요 성분은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미분화) 0.05g’으로, 비강 내에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기 쉬운 디바이스 형태로 되어있으며 120회 분무 가능한 용량이다. 한번 투여 시 개선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점도 높은 편의성으로 꼽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5년 GSK와 백신 판촉 및 유통 협력을 시작한 이후 이어온 양사간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아바미스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과 더불어 의료진들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당사의 호흡기 영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국내 최초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 허가

▲ 국제약품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국제약품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약품이 국내 처음으로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 허가받음에 따라 안과질환의 강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국제약품(대표 :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레바아이점안액2%’는 레바미피드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2021년에 진행된 국내 첫 허가임상(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 승인받았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제약품은 세계에서는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허가 받은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의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써 위점막이나 결막, 입안, 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위궤양 또는 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점안제로 사용시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일본에서 안약으로 먼저 개발되어 뮤코스타 점안액 UD 2%으로 사용되어 왔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까지는 동일 성분의 점안제는 출시되거나 수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안구건조증에 주로 사용되는 점안액은 히알루론산과 디쿠아포솔나트륨 성분 등을 주로 사용했는데, 레바미피드 성분의 점안액이 추가되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새로운 옵션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안구 뮤신 분비 증가에 의해 눈물막 안정화를 도모하고, 각결막 상피장애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반적인 인공눈물이 1일 5회 내지 6회를 투여해야 효과를 보이는 것에 비해, 레바아이 점안액은 1일 4회 점안으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받았다. . 

국제약품은 이번 허가를 통해 다시 한번 안과용제의 강자의 입지를 더욱더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의 지난해 점안제 처방 실적을 237억을 달성하며 2020년 대비 10.9% 성장을 이뤄냈다.(UBIST 기준)

이 실적은 2020년 11월 14일부로 시행된 일회용 점안제 약가 인하로 대부분 업체들의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뤄내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제약품은 올해 새로운 신제품들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일회용 NSAIDS 브로아이 점안액(성분명 : Bromfenac)을 출시했으며 3분기에는 1일 1회 점안하는 일회용 알레파타딘 점안액 0.7%(성분명 : olopatadine) 출시할 계획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레바아이 점안액은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며 “점액질이 풍부하고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물달팽이’를 레바아이 점안액의 메인 이미지로 결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해 발매 전부터 각종 행사, 제작물 및 광고 홍보 등을 통한 pre-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하여 미래 먹거리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 

올해 연말에 발매 예정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 점안액외에도 건성안 치료 복합제와 녹내장 치료 복합제를 각각 임상시험 중으로, 머지않아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비케어,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의사랑 등 신규 솔루션 공개

▲ 유비케어는 오는 7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2)'에 참가한다.
▲ 유비케어는 오는 7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2)'에 참가한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7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2)'에 참가한다.

유비케어는 ‘의사랑,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컨셉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비케어의 간판 제품 ‘의사랑’을 포함한 다채로운 신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비케어는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진료실M’을 공개한다. ‘진료실M’은 의사랑 ‘진료실’의 신 버전으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One click, No pop up’ 컨셉으로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대폭 개선한 솔루션이다.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진료과별 특성과 편의에 맞게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가 가능해 병·의원 업무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비케어는 새로운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앞세워 의료기관 디지털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영향력과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의료 빅데이터 기반 병원 경영 컨설팅 솔루션인 ‘알파앤’, 개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인 ‘엘리펀트’ 등이 있다.

‘알파앤’은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진료과별 의료 트렌드 정보와 병원 맞춤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솔루션이다.

 매출, 환자 분포, 진료 현황 등 30여개 항목을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며, 대시보드 및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직관적인 시각자료를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병원경영 및 수익창출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엘리펀트’ 역시 빅데이터를 기반의 개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이다. ‘의사랑’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며, 경영정보, 처방정보, 심사 컨설팅 정보 등 제공을 통해 개원의가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우수한 신틸레이터(방사 선을 빛으로 바꾸는 장치) 기술력 기반의 업그레이드 된 영상 기능 탑재와 합리적인 가격의 에이치앤아비즈社의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 촬영 장치) △진단의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 △연내 출시 목표의 만성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인 ‘닥터바이스’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비케어는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의료 현장과 환자 모두의 이익과 신뢰를 확보해 병ㆍ의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유비케어로서 역할을 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케어 부스 위치는 1층 K330이며,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특전, 경품, 프로모션 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웅제약ㆍ대웅바이오ㆍ큐티스바이오, 3자 협약 체결

▲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ㆍ이창재)은 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바이오 및 큐티스바이오와 3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기존 기술인 화학합성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생합성 공정기술을 통한 약물소재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는 석유화학 합성 기반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에서 친환경 바이오합성 소재로 전환이 요구되는 후보 약물을 선정하고, 그 시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큐티스바이오는 선정된 후보를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해 상업용 균주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한다.

큐티스바이오는 2020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 기반의 약물소재 개발 바이오벤처 회사다.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바이오 기반의 약물, 화장품 소재 및 재조합 균주 기반의 생균 치료제 등이 있다.

합성생물학 기술이란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유기합성 기술과는 달리 합성 과정에서 대장균, 효모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촉매를 비롯한 친환경적 촉매의 개발 등을 통해 기존의 유기합성 반응에서 발생되는 유기용매 등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탈탄소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큐티스바이오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적인 약물소재 개발로 합성생물학 기술을 확보해간다면, 화학합성 기반 기술의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대웅바이오는 그동안 다양한 바이오 생합성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합성생물학 기술 개발이 가능한 큐티스바이오와 친환경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의약품 원료 개발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미래 산업분야”라며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한 친환경 약물소재 개발 등의 바이오 산업영역 개척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미래혁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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