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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본사 백신사업부 주요 인사, 안철수 의원 면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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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본사 백신사업부 주요 인사, 안철수 의원 면담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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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본사 백신사업부 주요 인사, 안철수 의원 면담

▲ 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 안철수 의원과 2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 안철수 의원과 2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과 2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사노피에서 백신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와 조인식 전무 등 사노피 관계자 3명과 만나 글로벌 백신 R&D 트렌드 및 한국 백신 산업 성장을 위한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국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백신업계와 한국 정부의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사노피의 선구적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백신 개발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R&D협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든 감염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하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보건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안철수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혁신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정부도 미래 감염병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한국의 K-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 국가단위의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감염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 국제교류 3 주체가 바이러스 조기발견(얼리디텍션 시스템), 방역시스템 구축, 손실보상 정책,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노피 백신 R&D 부문 총괄 장 프랑소와 투싼(Jean-François Toussaint) 수석 부회장은 “사노피는 한국 백신 산업의 잠재력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 허브’ 육성 정책에도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안철수 의원과의 이번 면담은 K-백신 허브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력한 비전을 이해하는데 주요한 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향후 사노피가 보유한 다양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R&D역량과 한국의 우수한 잠재력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 본사의 주요 인사들은 안 의원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주요 보건당국과 만나 한국백신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논의하는 만남을 진행했다. 

한편 사노피는 30년 이상 한국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발전에 기여해온 글로벌 백신 전문 기업이다. 

자사의 혼합 백신 헥사심(Hexaxim), 펜탁심(Pentaxim), 테트락심(Tetraxim)을 통해 한국의 영유아 10명 중 9명의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부스터 백신 ‘아다셀(Adacel)’의 주요 공급원이기도 하다. 

또한,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 Tetra) 및 보령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에 20% 이상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PCV(폐렴구균 결합백신) 백신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 국내 NOAC 가이드라인에 고령 심방세동 환자 사용지침 반영

▲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토실산염수화물)가 고령 심방세동 환자를 고려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치료 옵션을 확대한 결과, 대한부정맥학회의 NOAC 사용지침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토실산염수화물)가 고령 심방세동 환자를 고려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치료 옵션을 확대한 결과, 대한부정맥학회의 NOAC 사용지침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김대중)는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토실산염수화물)가 고령 심방세동 환자를 고려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치료 옵션을 확대한 결과, 대한부정맥학회의 NOAC 사용지침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한부정맥학회는 올해 6월 발간된 ‘심방세동환자에서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 사용지침’을 통해 고령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예방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NOAC 도입 이후 항응고 치료의 처방률이 높아졌음에도 항응고 치료의 처방률은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표준 항응고제 치료에 적합하지 않다고 분류되던 초고령의 심방세동 환자들 대상으로 한 ELDERCARE-AF 연구에서 에독사반 15mg을 사용했을 때 위약 대비 뇌졸중 절대위험도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주요 출혈 위험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증가를 보였다. 

이어서 에독사반 15mg 치료전략은 출혈 위험성이 높아 허가된 NOAC 상용량으로 적합하지 않거나 매우 취약한 초고령 환자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번 지침에서 언급된 에독사반 치료전략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된 ELDERCARE-AF 임상시험은 80세 이상 고령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에독사반 15mg 1일 1회 용법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3상,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event-driven 임상시험이다.

이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는 뇌졸중 또는 전신색전증의 복합변수 발생, 1차 안전성 평가변수는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emostasis, ISTH)에 의해 정의된 주요 출혈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뇌졸중 또는 전신색전증의 연간 발생률은 에독사반 15mg 투약군에서 2.3%/년, 위약군에서 6.7%/년으로, 에독사반이 위약군 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HR 0.34, 95% CI 0.19 – 0.61, P<0.001). 

주요 출혈의 연간 발생률은 에독사반 15mg 투약군에서 3.3%/년, 위약군에서는 1.8%/년으로 나타났다(HR 1.87, 95% CI 0.90 – 3.89, P=0.09). 

위장관 출혈 사건 발생은 에독사반 군에서 위약군 대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ELDERCARE-AF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2월 식약처로부터 릭시아나 15mg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출혈 위험성이 높은 고령자의 경우 연령 및 상태에 따라 릭시아나 15mg을 1일 1회 투여할 수 있다.

릭시아나 1일 1회 용법은 NOAC 의 3상 임상시험 중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연구인 ENGAGE AF-TIMI 48 임상시험을 통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대상으로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에 비열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출혈 및 심혈관 원인의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ENGAGE AF-TIMI 48 고령 대상 하위 분석 연구에서 릭시아나는 75세, 80세, 85세 이상 고령의 AF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주요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었음을 입증했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된 8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Real World 연구에서 릭시아나는 와파린 대비 복합평가변수(뇌경색 및 주요 출혈)에서 임상적 이득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사장은 “2022 대한부정맥학회 NOAC지침에 에독사반 15mg 치료전략이 포함된 것을 계기로, 릭시아나는 항응고 치료가 필요한 비판막성 심방세동을 가진 고령 환자에게 더욱 유용한 임상적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 사내 교류 증진 위한 WoW 프로젝트 전개

▲ 한국로슈는 새로운 근무 형태 도입에 맞춰 사내 교류 증진 및 활기찬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WoW(Welcoming & Well-being) 프로젝트’를 6월부터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로슈는 새로운 근무 형태 도입에 맞춰 사내 교류 증진 및 활기찬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WoW(Welcoming & Well-being) 프로젝트’를 6월부터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새로운 근무 형태 도입에 맞춰 사내 교류 증진 및 활기찬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WoW(Welcoming & Well-being) 프로젝트’를 6월부터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면 근무 확대에 따라 임직원들이 환자를 위해 다시 사무실에서 만나게 된 것을 환영(Welcoming)하고, 일터에서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Well-being)이 WoW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로슈 구성원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환자와 고객에게 더욱 의미있는 혜택을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함께할 때 멋진 일들이 생긴다(Great things happen when we gather)’는 로슈그룹 글로벌 CEO 메시지에 따라, 한국로슈도 더 많은 직원들이 사내에서 긴밀하게 연결되고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빵, 과일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해 임직원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임직원의 웰빙을 위해 사내 및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미니 클래스를 진행했다. 

또한 부서간 협업 증진을 위해 각 팀의 주요 업무와 사안을 공유하는 세션(Squad/Chapter Day)을 진행하는 팀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도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니 클래스의 경우, 임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한 달 간 자세교정, 인터벌 트레이닝, 명상, 와인 에티켓 등 다양한 클래스를 기획했으며, 개인의 선호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해 임직원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았다.

명상 클래스에 참여한 이정아 Regulatory Affairs 챕터 리드는 “명상 클래스를 비롯, WoW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만에 여러 동료들의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하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에너지로 일상 복귀 후에도 환자와 고객의 건강을 위해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나은 성과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한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어서 이번 W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피드백을 반영해 사내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임직원이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이 환자들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는 이번 WoW 프로젝트 시행 외에도 즐겁고 활력 넘치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조직 구성원은 로슈의 비전, 사명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핵심’이라는 데 공감한 직원들로 구성된 SEP(Super Exciting Place) TF 팀을 새롭게 론치, 더욱 활기찬 근무 환경을 만들고 구성원 모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성원 생일 챙기기 캠페인, 사내 동호회 활성화 등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Hi Five(5월), Be Family’ 주제 아래 미니게임을 포함한 사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기획,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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