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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 ‘아름다운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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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 ‘아름다운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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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장기기증 인식 개선 위한 ‘아름다운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

▲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환자중심주의 실현의 달(Patient Centricity Month)’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생명나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환자중심주의 실현의 달(Patient Centricity Month)’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생명나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환자중심주의 실현의 달(Patient Centricity Month)’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생명나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자중심주의 실현의 달(Patient Centricity Month)’은 매년 6월 한 달간 전 세계 아스텔라스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환자중심이라는 하나의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과학을 환자를 위한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전 직원이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장기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Established Product 사업부를 중심으로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소중함, 가족 동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기기증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사내 서베이, 이해를 높이는 퀴즈 이벤트, 가족 간 기증 의사 공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사내 서베이 결과에서 서베이에 참여한 직원 141명 중 약 17%(24명)의 직원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직원 중 약 67%(16명)가 가족에게도 기증 의사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장기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밝혔더라도 실제 장기기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족 중 1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2020년 국내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의 기증 의사를 알지 못했을 경우 동의율은 36%에 불과하나 기증 희망이 알려진 경우 가족의 76.2%가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는 가족에게 기증 의사를 밝히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베이에 참여한 MA(Market Access) 부서 김혜미씨는 “이번 서베이에 참여하며 가족들에게 장기기증 희망 의사를 처음 알렸다”면서 “가족이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그동안 말하기 어려웠는데 오히려 좋은 취지라며 나의 뜻에 공감하고 지지해주었다. 용기내 말을 꺼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마커스 웨버 대표는 “환자중심주의 실현의 달을 맞아 진행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아스텔라스는 앞으로도 누군가의 새로운 생명을 잇는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성질환, 장기부전 환자 증가, 의료기술 발전 등으로 인한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속 증가하는 반면 뇌사자 장기기증은 정체되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장기기증 정체로 인해 적시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대기 중 사망하는 사례는 19년 기준 1일 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실시한 장기·조직 기증 인식 조사 결과에서는 장기기증이 이뤄지기 위해 가족 등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데, 보호자의 동의 거부율이 2016년 47.3%에서 2020년 63.9%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내 인식 서베이 등을 통해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사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히 가족동의 중요성을 테마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 했다.

 

◇한국로슈진단, 장기이식 환자들의 감염 및 치료 모니터링 위한 코바스 EBV, BKV 출시

▲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장기이식 환자들의  바이러스 및 감염 모니터링을 위한 검사인 코바스 EBV(cobas EBV)와 코바스 BKV(cobas BKV)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로슈진단은 최근 장기이식 환자들의  바이러스 및 감염 모니터링을 위한 검사인 코바스 EBV(cobas EBV)와 코바스 BKV(cobas BKV)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최근 장기이식 환자들의  바이러스 및 감염 모니터링을 위한 검사인 코바스 EBV(cobas EBV)와 코바스 BKV(cobas BKV)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검사들은 모두 대용량 자동화 분자 검사 장비인 cobas 6800과 cobas 8800 시스템에서 사용가능하다.

한국로슈진단은 CMV4에 이어 EBV, BKV 테스트를 출시하며 로슈진단의 이식마커 포트폴리오가 완성, 하나의 검체를 사용해 3가지 동시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중복감염의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사측에 따르면, 이 검사들은 WHO 국제 표준에 따른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결과 추적 관찰이 가능해서 여러 검사실 및 병원 기관들의 결과 일치율을 개선할 수 있다.

장기이식 환자들의 경우 이식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이로 인해 면역 체계 기능이 감소, 건강한 사람에 비해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CMV, EBV, BK 바이러스는 장기이식 환자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이식 후 감염으로, 표준화된 정량적인 검사로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코바스 EBV(cobas EBV) 검사는 EBV (Epstein-Barr Virus) 모니터링을 받는 환자에게 잠재적 치료 변화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치료에 대한 바이러스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한다.  

EBV 는 헤르페스바이러스 계열 중 하나로, 이식 환자 및 사람 면역 결핍 바이러스/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HIV/AIDS) 환자를 포함해 선천성 또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 있는 사람에게 림프 증식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BV 관련 질환의 가장 심각한 형태는 이식 후 림프구 증식 장애(PTLD) 이다. PTLD 의 위험성은 이식 후 첫 1년 동안 가장 높고,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PTLD 의 90% 이상이 EBV 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1차 EBV 감염의 조기 발견과 DNA 레벨의 모니터링은 EBV 관련 질환으로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고위험 이식 환자 중 EBV 음성인 이식 대상자에게 DNA 정량검사를 이용한 정기적인 EBV 모니터링을 권장하고 있다.

또다른 이식마커인 코바스 BKV(cobas BKV) 검사는 장기 이식 환자의 BK 바이러스  진단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사람의 EDTA 혈장 및 소변을  이용해 검사한다. 

이식 환자를 포함하여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요관 협착증, 조혈모세포이식, 출혈성 방광염 등 심각한 임상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장 이식 환자에게는 이식 후 최대 5년 동안 BK 바이러스 정기 모니터링을 권장한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로슈진단은 분자진단 분야의 선구자로 지난 30년간 PCR의 발전과 함께 간염, AIDS, 이식, 여성건강, 종양학, 유전체학  및 미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코바스 EBV, BKV 출시를 통해  이식 환자들의 감염관리 및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함은 물론 향후에도 환자 맞춤형 치료와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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