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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듀비에, 저용량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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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듀비에, 저용량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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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듀비에, 저용량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 종근당의 티아졸리딘디온(TZD, thiazolidinedion)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 종근당의 티아졸리딘디온(TZD, thiazolidinedion)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티아졸리딘디온(TZD, thiazolidinedion) 계열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였을 때,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상당 부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근당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인 'DOM(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용량에 따른 듀비에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79명을 2개 집단으로 나눠 대조군에는 기존 용량인 0.5mg 듀비에를, 시험군에는 0.25mg 듀비에를 24주간 병용 투여하고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비롯해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지질 수치 및 간수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저용량 듀비에 투여군이 7.62%(±0.48%)에서 6.87%(±0.54%)로 0.75%p 감소했고, 표준 용량 투여군은 7.70%(±0.58%)에서 6.68%(±0.46%)로 1.02%p 줄어들었다. 

두 투여군 간 차이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설정한 비열등성 마진인 0.5% 이상 벌어지지 않아 저용량 투여군이 표준 용량 투여군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부종은 저용량 투여군이 표준 투여군 대비 적게 발생했다.

 표준 용량 투여군의 체중이 평균 1.36kg(±2.23kg) 늘어난 반면 저용량 투여군은 0.50kg(±1.85kg)만 늘어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종은 표준 용량 투여군에서는 10명의 환자에서 부종이 발생했지만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70% 적은 3명의 환자에서만 나타났다.

지질 수치 및 간수치에서는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저혈당 등 치료 관련 부작용은 표준 용량 투여군에서 더 자주 발생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부산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인주 교수는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조합에 저용량 듀비에를 추가하면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혈당 강하 효과는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저용량 듀비에가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 3월 국제학술지인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듀비에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듀비에를 1년 이상 장기 복용한 환자 2228명의 약효와 부작용을 추적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로, 듀비에는 첫 투여 6개월간 환자의 당화혈색소 뚜렷하게 감소시켰으며 감소한 당화혈색소 수치를 42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듀비에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저용량 투여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영업ㆍ마케팅 분야 수시 채용

▲ 제일약품이 영업ㆍ마케팅 분야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 제일약품이 영업ㆍ마케팅 분야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영업ㆍ마케팅 분야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대규모 공채 모집 대신 수시로 직무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온라인 AI인/적성 검사 → 1차 면접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제일약품 채용 홈페이지 및 사람인, 잡코리아 채용공고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신규 인재 채용은 제일약품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동반 성장할 구성원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제일약품과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에 설립된 제일약품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별 집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앤파트너스로 계열분리했다.


 

◇유유제약 신동하 팀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 유유제약 포장팀 신동하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 유유제약 포장팀 신동하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포장팀 신동하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모범근로자 부분에 선정되어 22일 진행된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신동하 팀장은 2007년 유유제약 입사 후 품질보증팀, 포장팀 등에서 근무하며 포장설비 자동화라인 구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진행, 병포장 매뉴얼팩 도입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일학습병행제 등 직원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매년 중소기업의 육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자는 중소기업중앙회 및 각 지부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인대회 행사에서 수상되고 있다.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개막

▲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루키들의 경연 무대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열린다.

조아제약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총 8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 56경기, 168국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며 제한 시간은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각 팀은 만 18세 이하(2004년 이후 출생자)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경기는 3판 다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리는 1라운드 대진은 서울 류동완바둑도장 대 서울 미스테리골프, 순천만국가정원 대 꿈의도시의정부, 부산 이붕장학회 대 여수 진남토건, 순천한국바둑중고등학교 대 서울 한종진바둑도장의 대결로 펼쳐진다. 서울 류동완바둑도장은 올 시즌 첫 출사표를 던진 신생팀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수많은 선수가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를 통해 한 단계 성장했으며, 그중 25명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입단해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이름에 걸맞은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바둑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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