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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 승진 발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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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 승진 발령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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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 승진 발령

▲ 이선진 총괄
▲ 이선진 총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선진 신임 총괄은 2017년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내ㆍ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우병사업에 대한 접근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시아태평양(APAC)의 론치 앤 디지털 엑설런스 리드(Launch & Digital Excellence Lead)로서 시장에서 제품 론칭을 선도했고, 동시에 APAC 소속 국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다케다제약은 특별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이라는 가치 아래 임직원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케다 내부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FLP(Future Leaders Program)’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승진 및 인사 발령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김정헌 항암제사업부 전 총괄 또한 다케다제약의 FLP(Future Leaders Program)를 통해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사장(Country Manager)에 임명됐다. 

김정헌 전 총괄은 2015년 마케팅 매니저로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하여 염증성장질환 및 혈액암사업부를 구축했다. 

2019년 항암제사업부의 총괄로 임명된 이후에는 혁신적인 항암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론칭, 3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왔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이번 승진 인사 발령은 다케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고, 경력 개발 계획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얀센 트렘피어, 차별화된 약리기전 뒷받침하는 시험관 내 시험 결과 발표

▲ 얀센은 최초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면역체계의 구성 요소인 IL-23 외에 CD64+ 세포에 결합하는 능력으로 인해 트렘피어가 다른 IL-23 중화제와 약리기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MODIF-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얀센은 최초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면역체계의 구성 요소인 IL-23 외에 CD64+ 세포에 결합하는 능력으로 인해 트렘피어가 다른 IL-23 중화제와 약리기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MODIF-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최초의 인터루킨-23(IL-23) 억제제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면역체계의 구성 요소인 IL-23 외에 CD64+ 세포에 결합하는 능력으로 인해 트렘피어가 다른 IL-23 중화제와 약리기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MODIF-Y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MODIF-Y 연구 결과는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의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연구 결과, 구셀쿠맙은 CD64(IL-23 생성세포에서 발현되는 수용체)의 원형(native) 결정화절편(Fc) 부위와 IL-23의 항체 결합 부위에 동시에 결합해, IL-23이 분비된 부위에서 바로 이를 중화시킬 수 있다는 잠재적 가능성을 보였다.

얀센은 앞으로 다양한 생체 내ㆍ외 연구들을 통해 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IL-23은 활성화된 단핵구, 대식세포 및 수지상 세포 등에 의해 분비된 사이토카인으로써,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CD64는 면역글로불린 G 의 결정화절편 부위에 결합하는 수용체로, IL-23을 주로 생산하는 면역세포 표면에 흔하게 발현된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뉴욕 록펠러 대학교 D마틴 카터(D. Martin Carter) 임상 및 중개연구 센터 공동 국장이자 임상연구 전문가 제임스 G. 크루거 (James G. Krueger)a 박사는 “이 연구의 초기 결과는 트렘피어가 작용 메커니즘에서 잠재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트렘피어가 CD64+세포에 결합을 통해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의 주요 원인인 IL-23을 생성하는 면역 세포의 표면에 직접적으로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MODIF-Y와 같은 연구 결과는 구셀쿠맙이 고유한 원형결정화절편 부위를 통한 CD64와의 결합능력을 통해 IL-23 중화에 관여함으로써 추가적인 치료메커니즘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구셀쿠맙이 IL-23과 CD64에 동시에 결합함으로써 IL-23을 생성하는 공급원에서 IL-23을 중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CD64+ 단핵 식세포는 건선 질환에서 주된 IL-23 공급원이며, CD64+ 증가 빈도는 건선성 관절염의 활동성 관절질환의 지표와 상관관계가 있다.

한편 CD64와의 결합은 구셀쿠맙이 IL-23 생성세포와 IL-23에 반응하는 세포들 사이에서 세포 간 작용에도 관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으며, 이는 구셀쿠맙이 염증성 질환에서 생성되는 IL-23을 중화하는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분자학적 연구결과는 판상 건선 치료에서 5년 간의 장기 데이터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의 2년여간의 데이터를 통해 트렘피어의 지속적, 장기간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이전의 제3상 임상시험을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얀센 연구개발 LLC의 IL-23 세포경로 부분 댄 쿠아(Dan Cua, Ph.D.) 부사장은 “트렘피어는 건선 발현의 주요 원인이 되는 IL-23을 생성하는 부위에 바로 작용해 IL-23반응성 세포의 영구적인 활성을 차단함으로써, 건선 관련 질환에서 지속적인 임상 효과를 설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분자 연구 또한 IL-23 경로의 기전, 생체 분포 패턴 및 임상 결과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도움을 줌으로써 현재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연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향후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며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얀센은 앞으로도 면역매개 질환의 경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며, 면역체계조절의 정상화를 통해 질환의 근본적 원인부터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쿄와기린, ESG 경영 박차

▲ 올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팀을 신설한 한국쿄와기린이 친환경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올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팀을 신설한 한국쿄와기린이 친환경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팀을 신설한 한국쿄와기린(대표이사 이상헌)이 친환경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약품 생산 시설을 해외에 두고 있어 비교적 규모가 큰 생산시설에서의 친환경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는 업싲만, 전문 의약품의 판매, 운반 및 관리 등 국내 경영활동에서 실행가능한 친환경 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다.

그룹에서도 ‘Kirin Group Environmental Vision’을 통해, 장기적으로 환경에 대한 여러 제재와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글로벌 친환경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기후변화’와 ‘환경보존’을 키워드로 그룹 내에서 가능한 환경 친화적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쿄와기린 임직원들은 참여하고 있는 3가지 금지 운동을 뜻하는 3NO!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3가지 금지 운동이란, 1NO! ‘불필요한 인쇄’, 2NO! ‘소모품 교체’, 3NO! ‘일회용품 사용’으로 개인이 실행하기 쉬운 작은 과제부터 하나씩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사용하던 제품을 교체하거나 친환경 소재 도입과 같은 관리적인 측면 외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인식을 높이고, 그룹의 환경 비젼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의약품의 특장점과 허가정보를 알리는 브로셔(brochure)의 재질 역시 FSC인증 종이로 변경하고 휘발성 화합물사용을 최소화하는 콩기름인쇄를 사용 예정이다.

업계 특성상 많은 수의 브로셔를 제작/배포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친환경 사업운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다.

사측 관계자는 “직원들이 사내에 부착된 포스터를 인쇄할 때나 소모품을 버릴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고 말한다”면서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른 아이템이 있는지 주변에서 더 찾아보고 이와 관련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환경적(E) 측면 뿐 아니라, 사회적(S) 이슈나 기업의 투명한 운용(G)면에서도 회사 내에서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과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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