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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DC, 발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속 규제과학의 역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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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DC, 발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속 규제과학의 역할 조명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6.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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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춘계학술대회 개최...각 분야 전문가 한 자리에
▲ 손여원 회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프디씨 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 손여원 회장은 한국에프디씨 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

[의약뉴스] 날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속 규제과학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회장 손여원)는 오는 24일, 더케이호텔서울 거문고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속 규제과학의 역할과 지향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바이오헬스 신산업을 위한 규제과학과 전략’을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에서 총 12개의 강의, 4개의 토론회를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의약품안전국장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식약처의 규제과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1번 세션은 ‘규제과학 연구 및 적용 사례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규제과학이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되며, 미래에는 어디에 중점해 적용할 것인지 논의한다.

2번 세션은 ‘개인 맞춤형 바이오헬스 신산업과 규제과학의 과제’를 주제로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에서의 개인 맞춤형 산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3번 세션은 ‘의약품 품질 제고를 위한 규제과학의 과제’를 주제로 의약품의 전반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방안과 품질 심사방안, 의약품 품질 제고 전략 등을 논의한다.

4번 세션은 ‘마이 헬스웨이와 바이오헬스 신산업 전략’을 주제로 정부의 정책 추진 현황, 학계의 데이터 표준화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원 학술위원장은 “다양한 내용으로 세션들을 알차게 기획했다”며 “학술위원들만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주제를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규제과학의 연구라는 측면에서 세부적이고 과학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다가가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려 한다”며 “여러 규제과학과 관련된 산업계와 학계, 정부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손여원 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규제과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생겼다”며 “규제과학이 무엇이고 누구와 협력할 것인지 계속 찾아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담아 이번 춘계학술대회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규제라는 것이 불편하고 어려우며 낯선 이미지가 있다”며 “이런 인식을 깨고 규제과학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산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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