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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2021 회계연도 견고한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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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2021 회계연도 견고한 실적 달성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5.13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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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 지속...신제품 발매 순조로워

일본 다케다제약이 2021 회계연도(FY2021) 동안 성장 제품의 성과, 신제품 출시, 주요 사업 영역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재무 결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다케다는 향후 1년 동안 성장 제품 및 신제품 발매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다케다는 향후 1년 동안 성장 제품 및 신제품 발매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케다의 2021 회계연도(2022년 3월 31일 종료) 총 매출액은 3조5690억 엔(약 35조6000억 원)으로 2020 회계연도 대비 11.6% 증가했으며 환율 및 매각 영향을 제외할 경우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4608억 엔으로 9.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 보도에 의하면 이에 대해 다케다는 일회성 수익의 부재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앞서 공개한 전망치 5150억 엔,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090억 엔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2021 회계연도 동안 다케다의 성장을 이끈 주요 제품 가운데 대장염 치료제 엔티비오(킨텔레스) 매출은 5218억 엔으로 22% 증가했으며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타크자이로(Takhzyro) 매출은 1032억 엔으로 19% 증가, 면역글로불린 포트폴리오 매출은 3859억 엔으로 15% 증가했다.

또한 다케다는 2021 회계연도 동안 일본 내 신물질신약 승인 4건, 중국 내 승인 3건, 미국 내 승인 2건, 유럽 내 승인 1건을 획득하면서 한 회계연도에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승인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다케다는 2022 회계연도 매출액은 3조6900억 엔으로 2021 회계연도 대비 3.4% 늘어날 것이며 영업이익은 5200억 엔으로 12.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케다의 크리스토프 웨버 최고경영자는 “당사의 성장 제품에 힘입어 또 다시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자사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지속적인 모멘텀에 활력을 얻고 있다. 최근 엑스키비티(Exkivity)와 리브텐시티(Livtencity) 승인 및 발매로 입증된 바와 같이 40여 개의 임상단계 자산으로 이뤄진 혁신적인 자사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케다의 목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과학 중심의 디지털 바이오제약회사로 계속 성장하는 것이며 2021 회계연도의 강력한 성과는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길에 대한 확신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다케다의 코스타 사루코스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케다의 강력한 FY2021 성과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을 위한 FY2022 전망에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R&D 엔진, 신제품 출시, 다른 성장 동력에 투자하면서 환자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자본을 배분하는 동시에 부채를 줄이고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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