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목에 좋은 원료 한포에 담은 모겐잘 출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목에 좋은 6가지 원료를 한 포에 담은 ‘모겐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모겐잘은 목이 칼칼하거나 답답할 때 섭취하면 좋은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목에 좋은 도라지, 오미자, 모과, 사양 벌꿀, 생강, 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원재료 그대로의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쓴맛을 줄여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산 주원료를 사용,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쉬운 스틱형 액상 제품으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모겐잘은 6년근 홍삼과 함께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에 제시된 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 자연 원료 6가지와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까지 더했다”며 “목 건강 및 면역에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겐잘은 하루 1~3회, 1회 1포씩 섭취하면 된다. 한 포에 10g으로 약국에서 7포 단위, 온라인몰에서는 35포 단위로 판매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 출범 첫 회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14명의 산ㆍ학ㆍ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김동섭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 ▲김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화종 강원대학교 교수 ▲박준석 대웅제약 센터장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오지선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 ▲이지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장 ▲장동진 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인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팀장 ▲추연성 바이오에스파트너스 대표 ▲한남식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연구소 교수 ▲황대희 서울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이상 가나다순)
이들은 오는 2024년 5월 10일까지 2년 동안 AI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AI신약개발 로드맵(백서) 제시, 민-관 AI신약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정책 및 기술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에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접목하면 15년 이상 걸리는 개발기간을 약 7년까지 단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에서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신약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으나, 활용 분야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전문인력 부족 등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김우연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AI신약개발 로드맵 작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자문위원회는 “AI신약개발 현장에 전문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라며 “AI, 생물학, 화학, 의약학 등 전문지식이 각각 다른 수강생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설계한 러닝트랙 및 온라인 교육 플랫폼(LAIDD)이 협업과 소통의 매개체인 융합형 인재 부족 현상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AI 신약개발 로드맵 제시와 관련 자문위원회는 “신약개발 과정이 복잡하고, 각 과정에서 AI의 기술 발전 정도가 다르다보니 시장의 각 참여자마다 다른 방식으로 현재 기술 수준을 인식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아주 나쁨부터 아주 좋음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인다”고 진단했다“면서 ”또 “AI신약개발백서를 통해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각 영역별 기술의 현재 수준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및 방향이 제시되면 AI 기술이 제대로 시장에서 자리 잡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이나 기업 간 협력·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목 회장은 자문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AI신약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헐커스, 대전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에 MSM 제품 제공

스포츠 리커버리 브랜드 헐커스(대표 김미영)는 지난 8일 어버이의 날을 맞이해 대전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에 헐커스 MSM 제품을 제공했다고 11일 전해왔다.
제공된 제품은 지체장애인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일양약품 ‘일양엠에스엠분말’과 활동 전후 바르는 마사지부스터 일양약품 ‘헐커스MSM아이스겔 롤링볼’이다.
대전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 관계자는 “아직도 제도나 시설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현실인데, 깊은 관심을 통해 유용한 제품을 선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지체장애인 어르신들은 관절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데 MSM 제품을 받아 매우 흡족해하신다”고 전했다.
헐커스 김미영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랜 세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열심히 살아오시면서 사회에 귀감이 되어주신 지체장애인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 모두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헐커스는 ‘경남 노인 통합지원센터’에 MSM제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FC안양과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 성료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금 수여 행사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과 김미경 의과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중앙대 의학과 백지혜, 이정음, 임정원 박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과 의학부 정진원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연구지원금을 받은 정진원 교수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도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ㆍ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ㆍ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 5000만여 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39명에게 4억 7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8명에 연구기금 8000만원을 수여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존경하는 선배이자 우리나라에 큰 획을 그으신 안국약품 어준선 명예회장님의 모교에 대한 사랑, 후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