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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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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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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 발표

▲ 사노피는 만성ㆍ희귀질환, 암 등의 환아와 환아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책임활동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사노피는 만성ㆍ희귀질환, 암 등의 환아와 환아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책임활동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노피는 만성ㆍ희귀질환, 암 등의 환아와 환아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책임활동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ㆍ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운영되어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사노피의 대표적인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구성됐다. 

2017년 최초 진행 이래로 5회차를 맞이한 이번 효과 연구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의 정서인식과 정서표현, 정서조절 증진에 기여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심리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의 주도하에 진행된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여는 아동이 스스로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이 정서를 긍정적으로 느끼는 정도인 ‘정적 정서 안녕’은 높이고,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정서조절 곤란’의 정도는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동적인 측면과 관련이 있는 ‘충동(충동통제의 어려움)’과 ‘전략(정서조절 전략의 부족)’ 영역에서의 점수가 감소했는데, 이는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과 부정적 정서 반응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서조절 전략이 향상됐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이 설명이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정서중심 미술 작업을 통해 아동이 기쁨과 슬픔, 불안과 화 등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촉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참여해서 아동은 정서표현과 정서조절능력이 높아지게 되면서 가정뿐만 아니라 또래집단, 학교 등 사회생활에서의 적응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실제 보호자들은 자녀가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불안이나 화를 조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본인 감정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사노피는 이번 연구 결과를 영상 형태의 브로셔로 제작해 유스보이스유튜브 채널(youtu.be/zyOqduWAJNQ)에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효과성을 알리는 한편 대면이 어려운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도 환아와 형제자매를 위한 심리적 지원의 중요성과 확장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생각이다.

와이즈미(WiseMi) 심리상담연구소장 김현미 박사는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정서중심 미술작업과 정서적 체험 과정에 초점을 맞춘 미디어 교육 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조절곤란의 감소와 정서표현의 증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특히, 충동조절과 전략사용과 같은 정서조절의 행동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 점은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사노피의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결과는 환아에게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심리사회적 개입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점을 사회에 지속 제시하고 있다”면서 “사노피의 사회책임활동의 효과연구가 실효적인 CSR 활동의 효과성을 측정한 모범사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코로나19로 환아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사노피는 디지털 환경을 적용한 새로운 시도로 환아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그간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환아와 가족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들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회적 환경을 반영하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환아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연구는 최종 47명(환아 35명, 형제자매 12명)의 연구대상자의 자료를 통해 아동의 정서인식 및 정서표현, 긍정정서 및 부정 정서, 주관적 행복감, 정서조절곤란의 변화 정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지정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서 연구 심의와 승인을 받았으며(승인번호 P01-202107-12-001), 초록산타 시작 전과 종결 후로 두 차례에 걸쳐 연구 자료를 수집했다.

한편, ‘초록산타’는 만성ㆍ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질환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 청년들이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돼 온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초록산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워크숍’ 및 ‘상상크루’,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상상놀이터’, 그리고 2019년 파일럿으로 운영된 20대 청년 환우 대상 사회 활동 지원 캠페인 ‘상상스타터’로 구성되어 있다.


◇쿠퍼비전, 마이사이트 원데이 6년 장기 임상 연구 발표

▲ 쿠퍼비전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의 새로운 동료 평가 논문에서 소아에 대한 근시 관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 쿠퍼비전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의 새로운 동료 평가 논문에서 소아에 대한 근시 관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쿠퍼비전은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day)의 새로운 동료 평가 논문에서 소아에 대한 근시 관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소아 근시를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된 소프트 콘택트 렌즈 연구로, 6년간 치료한 환자군에서 소아 근시 진행을 지속적으로 늦추어 치료 효과가 축적됨을 입증했으며, 후속 3년간 치료한 환자군에서 안축장 길이 성장이 71% 느려져 눈 성장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검안학회(American Academy of Optometry)의 동료평가 학회지인 검안 및 비전 과학 (Optometry and Vision Science)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됐다. 

이 논문인 ‘소아 근시 진행에 미치는 이중초점 콘택트 렌즈의 장기 효과: 6년 다기관 임상 시험(Long-Term Effect of Dual-Focus Contact Lenses on Myopia Progression in Children: A 6-year Multicenter Clinical Trial (Chamberlain P, et al.))’은 현재 Open Access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동료 평가를 거친 이번 6년 장기 임상 연구는 관찰 대상의 모든 연령(8-18세)에서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가 근시 진행 속도를 절반 가량 완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한 쿠퍼비전의 추가 연구를 재확인하는 결과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연구 데이터는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가 소아청소년에서도 근시 진행률을 절반 정도로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언제라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이자 쿠퍼비전의 연구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인 폴 챔벌레인(Paul Chamberlain)은 “근시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 대상 소아들의 대다수에서 치료 효과가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해 안과 전문의들이 확신을 가지고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쿠퍼비전 코리아의 최의경 사장은 “소아 근시 조기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런 차원에서 근시 진행이 빠를수록 치료 효과는 더욱 커지며, 시간이 지나도 그 효과가 손실되지 않고 유지된다는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의 6년 임상 결과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쿠퍼비전은 보다 더 많은 의료진과 8-12세 소아들이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를 통해 적극적인 소아 근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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