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20:12 (금)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혁신의 현장"
상태바
"오송생명과학단지는 혁신의 현장"
  • 의약뉴스
  • 승인 2006.03.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조남권 생명과학단지팀장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정부가 생명과학기업들에게 어떻게 힘을 싣어 줄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입니다.”

보건복지부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조남권 생명과학단지팀장은 "생명과학에 거는 정부의 의지가 어느정도 인지 가늠할 수 있다" 며 " 과학단지는 한마디로 혁신의 현장" 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오송단지는 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생명과학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종합적인 지원으로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 창출을 확대하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

과학단지는 현재 기반공사가 54% 정도 진행됐고 오는 6월과 11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올해는 10만평을 분양할 계획으로 조건만 맞으면 6월에 10만평 모두를 분양할 수도 있다.

전체분양 면적은 50만평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정청, 국립독성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이전한다.

이는 생명과학산업에 대한 one-stop service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연구기관과 대학을 주변에 끼고 있어 산학연 협력체계 기반이 튼튼하다. 경부고속도로와 고속철도, 청주국제공항 등 교통물류여건도 전국의 어디보다 우수하다.

한국토지공사가 분양에 관한 실무를 처리하고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법, 제도적인 측면을 지원한다.

조팀장은 “2007년 경에는 ‘바이오기술의 산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 입법돼 생명과학기업들에게 정부가 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기술력과 자본력이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가 바이오기술의 상품화와 안정성을 지원해 바이오관련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겠다는 것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2010년에 오송단지가 마무리되면 1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해 새로운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에 부풀어 있다. 충북도는 오송단지를 통해 충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이미지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팀장이 추진하는 세밀한 업무가 빛을 발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