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제약지수가 상승폭을 2% 후반으로 확대했다. 반면 의약품지수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1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486.56으로 전일대비 55.30p(+0.36%),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872.04로 275.83p(+2.87%)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양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양 지수 통틀어 154개 구성종목 중 134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보다 상승한 반면,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15개에 그쳤다.
상승폭이 0.36%에 그쳤던 의약품지수에서도 45개 구성종목 중 40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보다 상승했으며, 하락한 종목은 4개에 불과했다.
주가가 하락한 4개 종목들의 낙폭도 모두 2%를 넘지 않았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낙폭이 1.11%로 가장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지수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하고 있다 보니, 의약품지수의 상승폭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반면, 일동제약(+14.58%)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종목들의 상승폭은 5%를 넘지 못했다.
제약지수에서는 에스티팜(+10.97%)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티앤알바이오팹(+9.35%), 셀트리온제약(+6.97%), 엔케이맥스(+6.33%), 휴젤(+5.38%) 등 5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5%를 상회했다.
이와는 달리 주가가 하락한 11개 종목의 낙폭은 3%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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