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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국내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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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 국내 시판
  • 의약뉴스
  • 승인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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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S기술 도입, 하루 한번 복용으로 요실금 차단

한국얀센은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주성분 Oxybutynine)을 최근 국내에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히 삼투압을 이용,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OROS기술이 도입돼 하루한번 복용으로 요실금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 한국얀센측은 지난 1998년말 국제요실금학회에서 진행한 OROS제제의 절박성요실금에 대한 효과 연구 결과, 51%의 완전한 요자제(Incontinence Free)와 9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를 보이는 등 기존의 IR제제 보다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또 “부작용인 구갈(Dry mouth)도 개선해 절박성요실금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OROS기술은 미국 ALZA사에서 개발한 최신 약물전달기술로, 정제의 표면에 레이저로 작은 구멍을 뚫고 정제 내에 수분이 흡수되면 부피가 커지는 팽창제를 넣어 의약품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OROS제제를 복용하면 제제 내부의 팽창제가 체내 수분을 흡수한 후 서서히 팽창하게 되며, 이때 정제 내부의 약물이 천천히 방출됨으로써 장시간 약효가 지속되도록 해준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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