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충격에도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24일 큰 폭으로 하락하며 1만 4000선과 9000선을 내줬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도 하루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1만 4258.51로 전일대비 315.99p(+2.27%),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9259.93으로 271.71p(+3.02%) 상승, 하루만에 1만 4000선과 9000선을 회복했다.
종목별로도 제약ㆍ바이오주 전반에 걸쳐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지수에서는 일동제약(+25.35%)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신풍제약(+19.30%)과 일동홀딩스(+11.39%)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성제약(+6.23%)과 한올바이오파마(+6.18%)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일양약품(-0.20%)이 유일했으며, 낙폭도 0.2%에 그쳤다.
제약지수에서는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파멥신(+12.42%)이 유일했으나, 유바이오로직스(+9.47%), 바이넥스(+9.02%), 휴메딕스(+7.71%), 네이처셀(+6.57%), 휴온스(+6.19%), 엔케이맥스(+5.50%), 피쎄일(+5.45%), 한국비엔씨(+5.08%), 에이베일바이오(+5.00%) 등 총 1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대한뉴팜(-7.30%)은 양 지수 총 159개 구성종목 통틀어 유일하게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