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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환아와 함께하는 ‘초록산타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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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환아와 함께하는 ‘초록산타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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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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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소아당뇨의 해’ 지정…환아 정서안정·치료비등 지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가 장기간 질병과 싸우면서도 기쁨과 희망의 상징인 ‘산타’를 기다리는 환아들을 위해 ‘초록산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2일 서울대학교에서 어린이병원 환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산타 캠페인’을 시작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초록산타 캠페인’은 환아들에게 특별한 나눔의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치료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환아들의 정서적인 요구를 지원하는 ‘초록산타 되기’ 프로그램과, 아름다운가게 4호 차량인 ‘초록산타 트럭’의 운영 수익금을 환아들의 치료비로 후원하는 ‘초록산타 기금’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록산타 되기’ 프로그램은 ‘소아당뇨 환아’를 수혜자로 정해,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 활동, 치료비 후원과 더불어 ‘소아 당뇨’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노력을 아울러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04년 사노피-아벤티스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초록산타 트럭’을 일반인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장터로 운영, 여기서 거둔 수익금의 일부 및 회사의 기부금을 ‘초록산타 기금’으로 적립해 소아 당뇨 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하게 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즈 몰딩 사장은 “소아 당뇨를 비롯해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들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록’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어려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산타’와 같은 기쁨과 희망의 존재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에 1년 365일 용기를 심어주고,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아동들을 돕고자 장기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초록산타를 통한 나눔을 시작으로 우리 주변의 환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키워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 “‘초록산타 캠페인’은 물질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사각지대에 방치돼 오던 환아들의 정서적인 필요를 함께 지원한다는데 한층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초록산타 캠페인’ 런칭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황용승 원장, 소아과 소아당뇨 전문의 신충호 교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제즈 몰딩 사장,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행사장을 찾은 환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대형 ‘희망 케익(가로 0.7m x 세로 1m)’ 만들기와 점화식에 참여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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