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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14 18:08 (화)
탈모人 10명中 2명 “치료비 30만원이상 지출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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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人 10명中 2명 “치료비 30만원이상 지출可”
  • 의약뉴스
  • 승인 2006.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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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마이녹실 설문조사결과…의약품 사용 38% 그쳐

“대머리에서 탈출할 수만 있다면 월 30만원은 아깝지 않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2명 정도는 탈모치료를 위해서라면 월 30만원 이상의 비용도 기꺼이 지출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국내 바르는 탈모치료의약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의 마이녹실이 자사의 탈모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32명 가운데 60%가 월 10만원까지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20만원선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22%, 30만원선이라는 응답은 13%, 40만원 이상이라고 대답한 비율도 7%에 달했다.

이는 탈모인 10명 중 2명은 월 30만원 이상의 적지 않은 금액을 탈모치료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것으로, 탈모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탈모증 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평균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5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9%, 5~10만원선이라는 응답이 33%로, 조사 대상자의 92%가 10만원 이하의 금액을 치료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치료는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의약품을 쓰고 있다는 대답이 38%,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대답이 10%,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대답이 23%, 민간요법을 쓴다는 대답이 9%로 조사됐으며, 아무 치료도 하지 않고 있다는 대답도 20%를 차지했다.

현대약품 마이녹실 마케팅 담당자 임용규 PM은 “보통 질환이 생긴 것으로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거나 약국을 찾아 의약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도 불구하고, 탈모증의 경우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먼저 접하며 과도한 금액을 치료비로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해 탈모증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검증 받은 의약품으로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설문조사 데이터]

- 조사기간: 2월 22일 ~ 3월 7일 (2주간)
- 조사매체: 현대약품 마이녹실 홈페이지: http://www.minoxyl.co.kr
- 응답자수: 732명

Q1. 귀하의 연령대는?
1) 10대–1% 2) 20대–31% 3) 30대-35% 4) 40대-21%
5) 50대-8% 6) 60~70대-4%

Q2. 자신의 탈모유형은?
1) M자형-28% 2) 정수리형-31% 3) M자+정수리형-22%
4) 원형탈모증-10% 5) 기타-14%

Q3. 탈모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1) 치료 안 함- 20% 2) 민간요법- 9%
3) 화장품 or 의약외품- 23% 4) 의약품- 38%
5) 병원상담,치료- 10%

Q4. 탈모치료를 위해 지출하는 한달 평균 비용은?
1) 1~5만원- 59% 2) 5~10만원- 33% 3) 10~15만원- 5%
4) 15~20만원- 2% 5) 20만원 이상-1%

Q5. 탈모치료를 위해 한달에 최대 얼마까지 지출할 의향이 있는가?
1) 10만원선- 60% 2) 20만원선- 22% 3) 30만원선- 13%
4) 40만원선- 2% 5) 40만원선 이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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