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판피린, TV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TV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13일 밝혔다.
판피린 신규 TV광고는 주 판매 채널인 약국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광고에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혜리가 새로운 모델로 발탁되어 출연했다.
광고는 약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감기약 이름을 묻는 질문에 혜리가 등장하며 “피리린판피린~”이라고 대답하고, 판피린은 어디서 살 수 있냐는 질문에 “액상은 약국에~”라고 대답한다.
반복적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를 혜리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소화해내며 ‘당신이 찾는 판매 1위 감기약, 액상 판피린은 약국에 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판피린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10년 연속 감기약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서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판피린은 발매 60주년을 맞은 장수 브랜드이다. 1956년 일반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제 형태로 1961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후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제 형태가 됐다. 오랜 기간 대중의 곁을 지킨 판피린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감기약 하면 떠올려지는 대표 감기약으로 자리 잡았다.
◇GC녹십자, 역대 최고 575억 규모 독감백신 수주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22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4891만 달러(한화 약 574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잠정 수주물량을 사전통지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GC녹십자가 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2011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올해 PAHO 남반구 지역으로의 독감백신 수출액(3,993만 달러)보다도 2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출 분은 내년 상반기 중에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 시장을 필두로 매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이었던 국제 조달시장에 2019년 국산 4가 독감백신을 처음으로 공급하고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번 전체 수주 물량 중 4가 백신 비중은 24%에 달한다.
회사 측은 4가 백신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환경도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valuate Pharma에 따르면, 2020년 58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오는 2025년 74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시장 성장 잠재성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제품력을 감안할 때, 향후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2016년 세계 두번째로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WHO 사전적격심사 (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입찰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독감백신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미약품 텐텐ㆍ눈앤, 약사 1000명이 선정한 굿 브랜드

전국 1000여명의 약사들이 한미약품의 어린이영양제 ‘텐텐’과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눈앤’을 ‘굿 브랜드’(GOOD BRAND)로 선정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KOREA PHARM AWARD에서 이 두 제품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3년마다 한번 진행되는 이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제1회 시상에서는 한미약품의 케어가글(구강청결제), 목앤(인후염 외용제), 에너지골드(자양강장약국용 드링크제), 텐텐(어린이영양제) 등 4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상에서 선정된 텐텐은 1994년에 첫 출시돼 27년간 약사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영양제 일반의약품 시장(2021.3Q IQVIA 기준)에서 압도적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고, 칼슘, 마그네슘 성분도 함유돼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어린이영양제 중 유일하게 코엔자임Q10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성장기 체내 에너지 생산 촉진 작용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방부제 1회용 인공눈물인 눈앤은 하드, 소프트렌즈 착용 후 점안할 수 있어 10년 이상 약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고객 친화적 패키지로 리뉴얼돼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눈앤은 안구건조증은 물론 바람이나 태양 등 외부 노출로 발생하는 안구의 화끈거리는 증상, 자극감,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준다.
눈앤 주성분인 CMC(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는 라식, 백내장 수술 후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구건조증 및 불편감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방부제가 없는 UNIT DOSE로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1회용 사용 방식이어서 제품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과 눈앤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우수한 효과와 2음절의 직관적 네이밍을 통해 약국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약사와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 경영, 브랜드 경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들은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우기석,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정기총회 성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는 지난 9일(목)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기업의 산/학/연 분석연구 전문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KDRA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제14차 워크샵 및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4차 워크샵은 ‘의약품 품질관리와 허가를 위한 최신 의약품 분석 이슈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의약품 불순물의 유전독성의 평가 방법과 실험 전략 및 허가자료 작성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CDMO 사업 선정을 위한 가이드, CAR-T 세포치료제의 분석법, 멀티오믹스를 이용한 다양한 세포주 유래 엑소좀의 특성 분석 사례 등의 주제를 다루며 전문가들 간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제11차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전임 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연구회의 발전에 공헌한 강동일 고문(우정바이오 바이오사업본부장)과 연구회 간사로서 연구회 출범부터 운영과 발전에 힘쓴 정혜림 간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 사업개발팀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강승우 연구회장(아리바이오 연구소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의약분석분야 관계자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이번 워크샵이 참석자 여러분의 현업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인사드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