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한미참의료인상에 장철호 원장ㆍ서울적십자병원 선정 外
상태바
한미참의료인상에 장철호 원장ㆍ서울적십자병원 선정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0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참의료인상에 장철호 원장ㆍ서울적십자병원 선정

▲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좌)과 서울적십자병원이 선정됐다.
▲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좌)과 서울적십자병원이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선정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시상식은 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를 포함한 100명 이하 인원(백신접종 완료자 및 행사 전일 PCR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은 미접종자)만 참석한다. 

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5년 동안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의료 취약계층 대상 진료를 펼쳤다.

 2012년부터는 미얀마에 거주하면서 지아이씨 수술봉사팀과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미얀마 양곤시에 베데스다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받도록 해주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뒤에는 양곤시 외곽 거주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수상 단체 서울적십자병원은 1905년 개원해 6ㆍ25와 이라크 전쟁에서 구호활동에 참여했고, 동남아 재난 피해자 구호를 위해 의료진을 파견하기도 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이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맞아 전담병원으로 참여하는 등 공공의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 2012년에는 ‘온드림 희망진료센터’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 난민, 다문화 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을 진료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 센터에서 진료한 환자는 11만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공공의료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시상이 시작됐던 20년 전보다 현재가 더 따뜻하고 가치있는 사회로 발전했음을 한미참의료인상을 통해 느낀다”며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현장 최전선을 묵묵히 지키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외 원료의약품 산업 및 정책 연구 보고서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국내외 원료의약품 산업 및 정책 연구’ 보고서(연구책임자 정순규 책임연구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산업에 대해 국내외 시장 분석, 원료의약품 자급률 분석 및 지원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원료의약품 공급 문제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2020년 원료의약품신고제도(DMF)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외국계․수입도매상 제외)의 중국산과 인도산의 비중의 합은 평균 57.3%였다. 

DMF 기준으로 전체 품목 중 한국의 자국 원료 비중은 14%에 불과했으며, 유럽․미국․일본의 자국 원료 비중은 각각 33%, 30%, 37%로 한국의 두 배 이상을 보였다. 

해외에서도 원료의약품 공급 안정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은 FDA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중단 관리를 위해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자국의 공급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유럽 또한 국가간 정보 공유에 집중하면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 지점을 찾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 중이다.

보고서는 국내 원료의약품의 자국화를 높이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자급화 우선품목 도출과 고부가가치 원료의 개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자급화 우선품목 도출을 위해 항생제 우선, 필수의약품 우선, 식약처 보고대상 지정 품목 우선 및 중국과 인도 의존 품목 우선 지정의 4가지 접근법으로 자체 분석하여 108개의 품목을 제시했다.

국내 제약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 부족의 원인을 정부의 지원 정책 부재를 지적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개발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했으며, 생산공정의 고도화 및 특화된 R&D 투자 등을 통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82%가 COVID-19로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애로사항은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제조 경비 증가이며, 정부 지원 정책으로 원료직접생산 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진흥원은 2019년 12월부터 보건산업정책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연구센터를 조직해 운영해 왔으며, 이 연구보고서는 2021년에 수행된 연구 결과를 발간한 것으로,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향과 정보–보건산업정책연구 게시판)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사후심사 2년 연속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2년 연속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아야 하며, 3년 주기의 인증 갱신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9년 ISO27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으며, 2020년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2020년 사후심사에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도 인증 유지를 위한 적합성이 검증돼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부 보안감사를 수시로 실시하며 임직원들에게 정보보호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매년 2회씩 정보보호의 날,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해 임직원 정보 의식 및 사무실 보안점검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원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정보보호 관련 중요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이 핵심업종인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보자산 및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조치, 정보유출방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ISO27001 인증 유지에 그치지 않고 점차 그룹사 전반에 정보보호체계를 확대하고 정보보호 안정성을 확보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마케팅전략실장에 채희성 상무 영입

▲ 채희성 상무.
▲ 채희성 상무.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12월 1일자로 마케팅전략실장에 채희성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희성 상무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동 대학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그룹에서 생명과학 담당 제품기획과 바이오신약 Business Development, 미츠비시다나베파마에서 순환기 마케팅팀장, 한국산텐에서 마케팅 매니저, 산텐아시아에서 APAC 마케팅 헤드 및 인도네시아 Business Delegate로 근무했다.

특히 14년 이상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ETC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개발에 많은 성과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채희성 상무의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대한 insight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ETC 영역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새로운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국 2030 뉴비전인 ‘안전하고 차별화된 Healthcare 제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K-Health 기업으로 도약’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W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 JW그룹은 지난 2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 JW그룹은 지난 2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JW그룹은 지난 2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JW당진생산단지에서 업무 지원을 담당하는 JW그룹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을 모으기 위한 공익사업으로 진행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했다. 

헌혈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으며, 참여 의사를 보인 임직원 중 헌혈 조건을 충족한 총 60명이 동참했다.

생명누리는 헌혈 참여 임직원에게 혈액원이 제공하는 기념품에 더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사내 카페 ‘카페누리’의 커피 쿠폰을 제공했다.

생명누리는 앞으로 JW당진생산단지의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인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명준 생명누리 대표는 “이번 헌혈 캠페인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삼은 JW의 경영이념이 뒷받침됐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전약품,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참여

▲ 태전약품은 전주연탄은행이 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전했다. 
▲ 태전약품은 전주연탄은행이 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전했다. 

태전약품(대표이사 회장 오영석)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전했다. 

지난 4일 오전 전주시 자연생태박물관앞 승암마을 일대(전주시 완산구 교동)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태전약품 최영남 전무이사 외 19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 및 가족들은 자원봉사와 함께 기부금 300만원(연탄 3750장)을 전달했다. 

태전약품은 지난 2015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연탄봉사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기부금 1823만원(연탄 30만 516장)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으며, 총 165명의 임직원이 참가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태전약품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방역단계가 격상되면서 봉사활동 없이 성금만 전달해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어 직접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과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태전그룹은 사내 봉사활동 모임인 태전다람이 봉사단을 통해 매년 보육원 지원 및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태전그룹 오영석 회장은 “’남을 위한 일이 곧 나를 위한 일이다’라는 태전그룹의 자리이타(自利利他) 철학을 몸소 실천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