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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이중항체 CKD-702 연구개발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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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이중항체 CKD-702 연구개발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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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이중항체 CKD-702 연구개발 협약

▲ 종근당은 2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폐암 표적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 종근당은 2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폐암 표적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폐암 표적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연구지원을 받는다.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항체다.

각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 신약이다.

종근당은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하고 2021년 국내 임상 1상 Part 1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입증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Part 2를 진행하고 2023년 글로벌 임상 1/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선별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확인,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암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702는 약물의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단계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았다”며 “종근당 최초의 바이오 신약으로 CKD-702가 기존 항암제의 내성 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ㆍ연ㆍ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2조2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지원사업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의 신약 승인 4건과 200억원 규모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 60건 등을 목표로 유효·선도물질과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비임상, 임상1·2상 신약개발 과제를 지원한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변이 바이러스 검출 가능”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오미크론(B.1.1.529)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이번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제품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 실리코(in-silico)’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서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제품의 ‘타깃 영역(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GENEDIA W COVID-19 Ag’ 제품은 지난 4월과 8월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기존 알파 및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한 바 있다.

사 측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실제 바이러스 반응성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진단 유효성이 검증된 자사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의 ‘GENEDIA W COVID-19 Ag’ 제품은 전세계 32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난 7월 국내에서도 식약처로부터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보령제약, 케이닥과 업무협약

▲ 보령제약이 자체 의료정보채널 ‘브릿지(BR!dge)’의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의료전문 플랫폼 ‘케이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보령제약이 자체 의료정보채널 ‘브릿지(BR!dge)’의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의료전문 플랫폼 ‘케이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자체 의료정보채널 ‘브릿지(BR!dge)’의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의료전문 플랫폼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릿지에서 케이닥의 다양한 양질의 온라인 강연을 공동으로 중계할 수 있게 된 한편, 케이닥과 콘텐츠 공동제작도 나설 예정이다.

케이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온 의료전문 플랫폼이다.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하는 콘퍼런스, 국내외 의료 동향, 해외 진출 관련 강연 등을 제공해왔고, 국내외 의료진의 상호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해왔다.

보령제약은 케이닥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자사 의료정보포털 브릿지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 시리즈 온라인 콘퍼런스(K-SERIES ONLINE CONFERENCE)’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보건의료·의료봉사·국제기구 진출과 바이오 산업계 진출을 위한 선배 의료인들의 강연 뿐만 아니라 세계 정상급 석학과 유명 주식 유튜버 등을 연자로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실제 쓰이는 영어 표현에 대한 강의와 함께, 영국을 포함한 유럽 진출을 위한 지원서류 쓰기부터 현지 생활 경험까지 상세한 정보를 강연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닥 조승국 대표는 “케이닥은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의 진로에 다양한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들을 위한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령제약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제약 장두현 대표는 “케이닥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보령제약 의료정보채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브릿지를 통해 의사 선생님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https://www.br-idge.co.kr)’는 의사 고객들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령제약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다.

포털 내에서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의 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신 의학 논문과 의약학 정보 등 의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유제약, 故 유특한 창업주 22주기 추모식 거행

▲ 유유제약은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2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
▲ 유유제약은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2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

유유제약이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2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거행했다.

3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유제약이 8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와 국가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향후 제약산업을 주도해나가자”라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동아에스티,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인증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 동아에스티는 3일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 동아에스티는 3일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3일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이번 수여식에서 동아에스티는 고객 관점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진행하여 조제 오류 예방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모하는 등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부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제약분과 회장사를 맡으면서 회원사를 중심으로 CCM 인증 확산을 도모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사업 개선 및 소비자 관점의 고객 응대 표준화에 앞장선 부분도 인정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인증 받았다. 이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인증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올해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경영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곁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5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 종근당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5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 종근당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5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의료정보포털 어플리케이션 ‘메디뷰’를 만들어 학술 및 제품 등 의료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노력해왔으며, 지속적인 제품개선활동과 제조혁신기술로 우수 의약품을 개발·생산·관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2013년 처음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후 콜센터 시스템과 전담부서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위해 제품을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며 소비자중심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전 제품 포장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마크를 적용해 제품신뢰도를 높이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기술, 설명서, 포장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소비자중심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고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2년마다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소비자 관련법 위반 여부, 소비자문제 사전 예방 및 사후관리 평가 등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 인증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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