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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OTC-프로젝트화 ETC-품목집중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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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OTC-프로젝트화 ETC-품목집중화 ‘주력’
  • 의약뉴스
  • 승인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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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은 올 매출증대 일환으로 일반의약품은 프로젝트화를 통한 브랜드강화와 타겟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전문의약품은 품목집중화에 주력한다.

보령은 17일 원남동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증대 실현 방침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성 30%증대 ▲헛일과 낭비 제거로 생산성과 수익성 30%증대 ▲인적 경쟁력 강화로 일등사원 일등회사 실천 등 세 가지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른 실천전략으로 마케팅 부문에서 일반의약품은 프로젝트화를 통한 브랜드강화와 타겟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전문의약품은 품목집중화에 주력해 매출증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R&D 부문은 신약개발 및 개량신약 개발에 역량을 주력하며, 특히 생명공학분야는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액은 매출목표액의 5%수준.

김상린 대표이사는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전년도와 비교해 저조한 수준이다”며 “매출 및 이익기여도가 낮은 제품을 과감히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하지만 금년에는 지난해에 이룬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익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2g이 3개월 만에 40여개 종합병원에 랜딩하는데 성공한 것을 비롯해 항암제 옥살리틴의 성공적 시장진입에 힘입어 올해 신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림 타입의 항진균제인 후코날 크림,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 등의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령은 2005년 매출 1,580억원에 영업이익 69억원, 경상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금배당 300원(6%)과 주식배당 108원(2.16%)를 결의했다.

이 밖에 비상근 감사로 부사장을 역임한 박종광 씨를 추대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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