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매출 2358억 달성…“올 매출목표 달성 총력” 다짐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17일 오전 10시 충정로 종근당 빌딩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액면가 대비 4%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05년도 매출액 2,358억원, 경상이익 34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임기가 만료된 이장한, 김정우, 기영덕 이사와 박정수 감사가 유임됐다.
이날 김정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정’을 비롯해,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 정’ 등 주력제품의 호조와 2004년도에 출시한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정’을 비롯한 신제품의 매출 증가로 2,358억원의 매출과 345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업계 최고수준의 매출액 대비 26%에 이르는 영업이익률과 전년 대비 27%에 이르는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올해는 ‘장기성장 기반구축’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고혈압치료제, 퀴놀론계항생제 및 항암제 등 오리지널 제품과 퍼스트제네릭 의약품을 집중 발매해 올해 매출목표 달성에 회사의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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