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00:50 (금)
환인제약,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 발매 外
상태바
환인제약,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 발매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0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인제약,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 발매
 

▲ 환인제약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포르투갈 비알(BIAL)사의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 을 12월 1일자로 발매했다.
▲ 환인제약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포르투갈 비알(BIAL)사의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 을 12월 1일자로 발매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포르투갈 비알(BIAL)사의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 을 12월 1일자로 발매했다.

뇌전증은 그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옵션 환경이 중요한 질환이다. 

제비닉스는 유럽에서는 Zebinix 제품명으로, 미국에서는 APTIOM 제품명으로 전세계 시판중이며, 2차성 전신발작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새롭게 진단받은 뇌전증 성인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에 부가 및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6세 이상에서는 부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인 부분발작 치료에서 부가요법으로의 유효성은 다양한 인종(한국인 포함 아시아인, 코카시안, 아프리칸 등) 약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 4건의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BIA-2093-301, 302, 303, 304)을 통해 확인된 바 있으며, 표준화된 발작 빈도의 유의한 감소를 입증했다. 

더불어 성인 부분발작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의 유효성은 새로이 진단된 815명의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활성대조(서방형 카르바마제핀) 3상 임상시험(BIA-2093-311)에서 평가됐으며, 무발작 환자 비율 평가결과를 통해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26주 평가 기간 동안 관찰된 치료 효과는 1년에 걸쳐 유지됐으며, 제비닉스정으로 치료받은 64.7%의 환자 및 활성대조약으로 치료받은 70.3%의 환자에서 무발작 상태가 확인됐다. 

제비닉스정의 주성분인 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는 카르바마제핀 및 옥스카르바제핀으로 대표되는, 오랜 기간 동안 1차 약제로의 지위를 확립한 Dibenzazepine 계열의 3세대 항전간제(AEDs, Anti-epileptic drugs)로 개발된 신약 성분이다. 

고유한 구조적 특징에 기인하여 VGSC(Voltage-gated sodium channel)의 불활성화(Slow inactivation)를 유도하며, 카르바마제핀이나 옥스카르바제핀에 비해 생체 내 대사경로가 개선된 약물로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에슬리카르바제핀으로만 대사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호작용이나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다. 

특히 제비닉스정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 및 순응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분발작의 단독 및 부가요법이 동시 출시되는 뇌전증 신약으로는 20년 내 제비닉스정이 거의 유일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 및 의료진의 간절했던 기다림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제비닉스정은 동등한 치료 범위를 가진 타 약물과 유효성은 유사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상한 약가를 보유한 제품이라고 내세웠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이번 제비닉스정의 출시는 건강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회사의 이념과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생약성분 액상소화제 속청케어ㆍ속청큐 출시

▲ 종근당은 기존의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종근당은 기존의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액상소화제 장수브랜드 ‘속청’을 리뉴얼 출시하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종근당은 기존의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속청은 1989년 출시된 후 33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장수브랜드다. 현대인의 식습관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은 위의 기능을 개선하는 육계(肉桂), 진피(陳皮), 감초(甘草), 후박(厚朴)과 청량감을 주는 멘톨, 지방산 대사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 등 6가지 공통성분에 증상과 원인별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각각 맞춤형 성분을 함유했다.

속청을 리뉴얼 한 속청케어는 공통성분 외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지실(枳實), 창출(蒼朮),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 현호색(玄胡索)을 함유한 무탄산 저자극 소화제다. 

평소 위가 예민하고 잦은 소화불량으로 소화제 복용이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까스속청의 효능을 강화한 속청큐는 담즙을 분비시켜 지방을 소화시키는 건강(乾薑), 용담(龍膽), UDCA를 함유해 기름진 음식에 의한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탄산을 함유해 더부룩한 속에 청량감을 주며, 탄산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을 분비시킴으로써 소화를 돕는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액상소화제 2종은 증상과 원인별로 맞춤 복용할 수 있도록 자체 연구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적의 성분과 함량을 찾아 개발한 제품”이라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액상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 공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2월 1일부터 내년(2022년) 1월 5일까지 ‘2022년도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신약, 개량신약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연계 등 시장가치 제고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전문가를 발굴하고자 신약조합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2015년 제정한 상으로 제정 이후 매년 포상을 실시해오고 있다.

신청자격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기업에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R&D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 등 5개 분야 전문가로서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개량신약, 의약품 관련 고부가가치 신기술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연계 등 시장가치 제고를 위해 당해 분야에서 3년 이상 직접 참여하여 현저한 공을 쌓은 자다.

포상심사는 신약조합의 자체심사 및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의 종합심의회 등 3단계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추천하고, 진흥원의 공적심사 과정을 통해 표창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표창장은 2022년 2월 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6차 정기총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레고켐 바이오 채제욱 전무이사(사업개발) △리퓨어생명과학 김용상 대표이사(사업개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이사(사업개발) △JW생명과학 노정열 수석상무(인허가) △LG화학 민병혁 팀장(생산) △LG화학 홍준희 팀장(글로벌마케팅)이 표창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29개 기업의 전문가 35명이 수상했다.

한편 신청서 다운로드 등 기타 포상 공모 관련 사항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www.kd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