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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 예비주자, 복지부 시위 현장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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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선거 예비주자, 복지부 시위 현장 집결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0.22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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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ㆍ장동석ㆍ최광훈 등 약배달ㆍ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시위 동참...약무정책과 실무진 면담
▲ 약사회 선거 예비주자들은 21일 복지부 앞에서 한약사 문제와 약 배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 21일 복지부 앞에서 한약사 문제와 약 배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약사회 선거 예비주자들이 21일 오후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 집결, 약 배달 및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집회는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장동석)과 실천하는 약사회, 아로파약사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확정한 김종환ㆍ장동석ㆍ최광훈 등 3인을 비롯해 박영달ㆍ박정래ㆍ조양연ㆍ한동주ㆍ권영희 등 지역약사회 선거 예비주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장동석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한약사 문제와 약 배달 문제에 있어서 복지부가 직무유기 중이라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복지부는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약 배달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오늘 전국 각지에서 일하는 약사들은 복지부의 무지와 무능을 규탄하고 불법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한약사의 면허범위 위반 행위를 처벌하고, 약 배달 플랫폼을 단속하라”며 “국민 혈세를 축내고 무능함을 표출하는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한 약사사회 인사들도 약 배달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은 “조제약 택배 배송은 전면 배제돼야 한다”며 “조제약 택배는 관련 법률 어디에도 허용 근거가 없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가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에 대한 비대면 처방 제한 방안을 발표했지만 약 배달이 파생시킨 문제를 해결하기엔 부족하다”면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를 폐지하고 약 배달을 전면 금지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 또한 “약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생기거나 감염된 경우는 없었던 만큼 대면 수령을 원칙으로 코로나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며 “부득이 비대면 수령을 하려면 약사회 주도로 제한적인 강력한 규제 조항을 만들어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약사와 환자가 대면으로 복약지도를 해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현실인데 약 배달 앱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며 "국민의 생명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약 배달은 환자와 약사가 협의해야 한다는 한시적 비대면 허용 공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복지부는 배달 앱을 통한 약 배송 서비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코로나 심각 단계에서 낸 한시적 비대면 공고가 얼마나 효과가 있었나”라며 “일부 품목을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니 한시적 허용 공고를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복지부는 약국과 한약국을 분리해 일반약 판매와 관련된 면허 범위를 정리하고 처벌조항도 만들어야 한다”며 “제약사들도 한약사 개설 약국에 일반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영희 서울시의원은 “한약 의약분업 없이 방치된 한약사가 약사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한시적 허용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이 약사를 위협하는 현 상황을 파악하고, 약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집회를 마친 약사들은 복지부 약무정책과 실무진과 약 두시간 가까이 면담을 진행했다.

장동석 약준모 회장은 “복지부 공무원들과 만나 면담을 생각 이상으로 오래 진행했다”며 “추후에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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