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10:53 (금)
암젠,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기업 뉴모라와 전략적 제휴 外
상태바
암젠,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기업 뉴모라와 전략적 제휴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21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암젠,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기업 뉴모라와 전략적 제휴

▲ 암젠은 신경과학 분야의 신약 개발 및 출시를 위해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제약기업인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 이하 뉴모라)와 전략적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 암젠은 신경과학 분야의 신약 개발 및 출시를 위해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제약기업인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 이하 뉴모라)와 전략적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암젠은 신경과학 분야의 신약 개발 및 출시를 위해 뇌질환 정밀의학 전문 제약기업인 뉴모라 테라퓨틱스(Neumora Therapeutics, 이하 뉴모라)와 전략적 연구개발(R&D)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암젠은 뉴모라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뉴모라는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카세인 인산화효소 1 델타(Casein kinase 1 delta)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를 표적하는 암젠의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할 수 있는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암젠의 자회사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가 보유한 인간 유전자 데이터에 대한 연구 역량을 뉴모라의 정밀 신경과학 플랫폼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모라는 자사가 독점 보유하고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역량 및 기술을 활용해, 첨단 데이터 과학과 연구개발을 접목하여 뇌질환에서의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뉴모라의 정밀 신경과학 플랫폼은 매우 복잡한 뇌질환의 발병 기전을 밝히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정보를 활용하는 접근법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디코드 제네틱스는 암젠의 자회사이자 인간 유전자를 분석하고 규명하는 분야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조현병, 루게릭병 등 신경정신질환 및 신경퇴행성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뇌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암젠의 데이비드 리즈 연구개발 수석 부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코드 제네틱스만의 고유한 역량과 뉴모라가 가진 뇌질환에서의 전문성을 모두 활용해 혁신적인 정밀의료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젠은 여러 외부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뉴모라와의 제휴로 뇌질환 연구개발을 앞당기고 유망한 신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뉴모라 테라퓨틱스 공동 창업자인 폴 번스 최고경영자는 “암젠과의 파트너십으로 뇌질환에서 정밀의학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디코드 제네틱스가 보유한 연구 역량을 통해 뉴모라의 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접근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카세인 인산화효소 1 델타 및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를 표적하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의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자사의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암젠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치료 옵션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하고 치료 혜택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가상 오픈 하우스 마련

▲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 5주년을 개념, 내달 4일 제약ㆍ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 5주년을 개념, 내달 4일 제약ㆍ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머크(Merck)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개소 5주년을 개념, 내달 4일 제약ㆍ바이오 산업에 관심있는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한 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도에 위치한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산업 전문가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및 가상 교육을 통해 제조환경을 재현하고 프로세스를 평가 및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non-GMP 시설이다.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가상 오픈하우스는 참여자가 가상의 실험실과 쇼케이스에 입장해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 공정, 최종 제품 사용화 과정 등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또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가상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제약ㆍ바이오 관련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을 제공한다. 

커리어 컨설팅에서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무별 현장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 가상 오픈하우스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은 10월 31일까지 가상 오픈하우스 신청 링크(https://url.kr/sqhtz2)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김용석 총괄은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00여개가 넘는 제약ㆍ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중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의약품 개발의 초기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와 협업하는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에 개소한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540회 이상 의약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실질적 실험과 연간 자동화 필터 무결성 테스트(Automatic Filter Integrity Testing) 및 TTF 여과장치(Tangential Flow Filtration) 사용법 집중 트레이닝 코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M Lab 콜라보레이션 센터는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터 중 하나로, 전세계 유수 바이오 기업이 모인 허브 송도에서 제약ㆍ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머크 소속의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노하우를 활용해 이들과의 협업, 기술자문 및 트레이닝 기회 제공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