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06:01 (금)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PARP 저해제 최초 췌장암ㆍ전립선암 승인 外
상태바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PARP 저해제 최초 췌장암ㆍ전립선암 승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0.07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린파자, PARP 저해제 최초 췌장암ㆍ전립선암 승인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정 (성분명 올라파립)’  이 10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정 (성분명 올라파립)’  이 10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정 (성분명 올라파립)’  이 10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다라 린파자정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최소 16주간 받은 후 진행하지 않은 g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성인 환자의 유지 요법 ▲이전에 새로운 호르몬 치료제 치료 후 질병이 진행한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췌장암, 전립선암 승인은 각각 POLO (Maintenance olaparib for germline BRCA-mutated metastatic pancreatic cancer)3와 PROfound (Olaparib for 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4 임상 3상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생식세포 BRCA(gBRCA)변이 췌장암 환자에서 린파자정 유지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POLO 3상 연구에서 린파자정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7.4개월로 위약(3.8개월) 대비 2배 가까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HR=0.53, p=0.004).

전립선암 승인은 상동재조합복구유전자(HRR)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found 3상 연구 에서 BRCA1/2 변이 환자의 하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 린파자정은 대상 환자 중 BRCA1/2 변이를 가진 환자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8% 감소시켰으며(HR=0.22, nominal p<0.0001),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중간값은 9.8개월로 3.0개월의 엔잘루타미드ㆍ아비라테론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 . 

또 엔잘루타미드ㆍ아비라테론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간값은 14.4개월인 반면 린파자정 투여군은 20.1개월을 기록하며 사망 위험을 37% 낮췄다(HR=0.63, CI 0.42-0.95).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명진 전무는 “린파자정은 PARP 저해제 최초로 췌장암과 전립선암 두 가지 암종에서 적응증 확대를 이뤄내며 미충적 수요가 높았던 두 암종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보여주었다”면서 “특히 전이성 췌장암과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은 그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적응증 승인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린파자는 정밀의료의 가치에 기반한 치료 영역 확장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삶의 질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파자는 캡슐로써 2015년, PARP저해제 중 최초로 국내 승인을 받았으며, 린파자정은 난소암 단독요법으로서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새로 진단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유지 요법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 요법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베바시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인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성인 환자의 병용 유지 요법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미충족 수요가 컸던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며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HER2-음성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 적응증을 승인 받은 바 있다.

POLO 임상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임상으로, 16주 이상 1차 백금 기반 화학요법을 진행한 g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환자 15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린파자군과 위약군은 3:2 비율로 무작위 배정 되었으며, 린파자군은 린파자정 300mg을 1일 2회 복용했다.

PROfound 임상 연구는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임상으로, HRR 변이가 있고 이전에 엔잘루타미드 또는 아비라테론 치료 후 진행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는 BRCA1/2 또는 ATM 변이가 있는 환자 245명은 코호트A, 이외 다른 12가지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 142명은 코호트B로 나누어 진행됐다. 

린파자군은 린파자정 300mg을 1일 2회 복용했으며, 대조군은 1일 2회 프레드니손 5mg과 더불어 1일 1회 엔잘루타미드 160mg 혹은 아비라테론 1000mg을 복용했다.

 

◇바이오젠, 에브리스디 치료 이력 환자 대상 스핀라자 전환 치료 임상 추진

▲ 바이오젠이 기존에 리스디플람(제품명 에브리스디, 로슈) 치료를 받은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후기 발현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뉴시너센(제품명 스핀라자, 바이오젠)을 투여하는 ASCEND 글로벌 임상 연구를 추진한다.
▲ 바이오젠이 기존에 리스디플람(제품명 에브리스디, 로슈) 치료를 받은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후기 발현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뉴시너센(제품명 스핀라자, 바이오젠)을 투여하는 ASCEND 글로벌 임상 연구를 추진한다.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는 기존에 리스디플람(제품명 에브리스디, 로슈) 치료를 받은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후기 발현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 뉴시너센(제품명 스핀라자, 바이오젠)을 투여하는 ASCEND 글로벌 임상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SCEND 3b상 연구는 만5-39세 최대 135명의 후기 발현형 SMA 환자를 대상으로 약 2.5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연구 참가자는 이전에 최대 권장 용량 5mg 리스디플람 치료를 받았으며 고용량 뉴시너센 치료법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고 전환이 가능해야 한다. 

바이오젠은 ASCEND 임상시험 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 제출했으며 올해까지 1차 환자 등록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연구 참가자는 2주 간격으로 뉴시너센 50mg 도입 용량을 2회 투여 받고, 이후 4개월마다 28mg 유지 용량을 투여 받게 된다. 상지기능검사(RULM, Revised Upper Limb Module)를 통해 임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해머스미스 운동 기능 척도 확장판(HFMSE, Hammersmith Functional Motor Scale-Expanded), 간병인 부담 등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리스디플람 치료 시 SMA 환자의 연령과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 노출 정도가 감소하며 유아에 비해 성인에서 약물 농도가 약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디플람 투여량은 환자의 체중이 20kg에 도달하면 최대 용량인 5mg으로 제한된다. , 

마하 라다크리슈난(Maha Radhakrishnan) 바이오젠 최고의학책임자는 “리스디플람으로 치료 받은 환자 중 약물 노출이 충분치 않은 일부 환자에서 최적의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ASCEND 연구를 통해 뉴시너센이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지 평가할 예정이며 연구가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치료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SCEND 연구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독일 에센대학교 신경질환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팀 하게나커(Tim Hagenacker) 교수는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에 큰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완치법이 없고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남아 있다”면서 “우리는 고용량 뉴시너센 투여를 통해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고 현재는 개선 가능성을 알아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뉴시너센은 다양한 연령과 유형의 환자에서 7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지속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뉴시너센은 현재 1회 12mg 용량이 승인되어 있으며,  해당 용량에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고용량 요법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인 DEVOTE 연구를 통해서도 평가되고 있다. 

바이오젠은 척수성 근위축증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ASCEND 연구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40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15개 이상의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등록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룬드벡, 세계 정신건강의 날 맞아 사내 행사 진행 및 후원금 전달

▲ 한국룬드벡은 다가오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을 맞아 지난 9월 30일 아로마 향수 만들기 사내행사를 진행했으며, 송파아이존 측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룬드벡은 다가오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을 맞아 지난 9월 30일 아로마 향수 만들기 사내행사를 진행했으며, 송파아이존 측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다가오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을 맞아 지난 9월 30일 아로마 향수 만들기 사내행사를 진행했으며, 송파아이존 측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아로마 향수 만들기 사내행사는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일상 속에서 간단한 활동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정신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정신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한국룬드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아로마 향수 만들기 사내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행사 전 전체 임직원들에게 아로마 향수 만들기 키트를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아로마 오일 종류에 따른 정신건강에의 효과를 알아보고 각자에게 필요한 향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룬드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동의 가정생활시간이 증가함으로 인해 양육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 및 취약계층 아동들의 일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송파아이존에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송파아이존은 정서, 행동 문제를 가진 아동이 학교 및 가정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형 주간치료센터로, 아동뿐 아니라 부모와 가족들에게도 개별 또는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달된 지원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모들이 적절한 양육기술을 습득하여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심리정서, 신체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교가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아동과 가족들이 전례 없는 도전을 경험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불안 요소가 증가하여 성인들의 ‘코로나 블루’ 호소 역시 증가하고 있어 정신건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정신 건강 증진 활동 확산에 앞장서고자 이번 사내행사 및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국룬드벡은 뇌 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 리딩 기업으로써 정신질환 치료 환경을 증진해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10월 10일로 정해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공유해 정신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World Federation of Mental Health)이 제정한 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