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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파미돌’, ‘이오헥솔’比 내약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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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파미돌’, ‘이오헥솔’比 내약성 우수
  • 의약뉴스
  • 승인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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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ney International 최신호 발표…신증발생률 10% 낮아

CT 및 혈관조영술시 사용되는 X-ray 조영제인 ‘이오파미돌’ 제제가 다른 조영제 성분인 이오헥솔 제제보다 신독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미파미돌 제제인 ‘파미레이’를 국내 시판 중인 동국제약은 Kidney International 최신호 발표 내용을 인용, 9일 이렇게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365명의 기존에 신장 기능 손실이 있는 신증 발생의 고위험환자군을 대상으로 이오파미돌 및 이오헥솔 제제를 투여해 조영제로 인한 신증 발생률(CIN, Contrast-Induced Nephropathy)을 분석한 결과, 이오파미돌 제제가 11.2%의 발생률로, 21.6%를 기록한 이오헥솔 제제보다 약 10% 가량 낮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미국 솔로몬 박사는 “삼투압이 800mOsm/kg 이하인 조영제 성분사이의 조영제로 인한 신증 발생률(CIN)은 점성도, 독성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오헥솔 제제가 동일한 계열에 속하는 이오파미돌 제제보다 신독성이 높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성도와 삼투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증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환자에게 조영제 사용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조영제인 동국제약 파미레이(이오파미돌 제제)가 시판되고 있으며,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원료합성 및 제품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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