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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심부전 입퇴원 환자 자가관리 챗봇 ‘뚝심이’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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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심부전 입퇴원 환자 자가관리 챗봇 ‘뚝심이’ 제작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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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심부전 입퇴원 환자 자가관리 챗봇 ‘뚝심이’ 제작

▲ 한국노바티스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제공한 의학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심부전 입퇴원 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챗봇 ‘똑심이’를 개발, 공개한다고 밝혔다.
▲ 한국노바티스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제공한 의학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심부전 입퇴원 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챗봇 ‘똑심이’를 개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임시 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제공한 의학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심부전 입퇴원 환자를 위한 자가관리 챗봇 ‘똑심이’를 개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퇴원을 하더라도 재입원의 위험이 크기에 퇴원 후 철저한 자가 관리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찰이 요구된다. 

입원을 경험한 심부전 환자는 단기간 사망 또는 재입원 위험이 높다. 만성 심부전 환자의 83%는 급성 심부전으로 1회 이상 입원하며, 퇴원 후 30일내에 환자 4명 중 1명은 재입원하고 최대 10%는 사망한다. 

 똑심이는 이러한 입원과 퇴원을 경험한 환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서 재입원의 위험을 감소시켜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8월 발표된 유럽심장학회(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심부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부전 치료에 있어 다학적 접근법의 치료와 관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심부전 퇴원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심부전 환자가 퇴원 전 꼭 필요한 검사와 치료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돕고 있으며, ‘심부전 주간’을 선정해 의료진 질환 강의와 교육 자료 배포 등 심부전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 오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러한 학회의 노력과 더불어 심부전 질환 인식과 관리 개선을 목적으로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방안을 시도해 왔다.

똑심이는 환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대한심부전학회에서 콘텐츠 전반 및 테스트 버전을 검토했으며, 노바티스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진행했다.

재입원의 위험이 높은 심부전 입원 환자는 자신의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만 일상 생활 관리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심부전 환자는 여러 동반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종류의 약제를 복용하고 있기에 자신이 복용하는 약제에 대해서도 잘 알고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또한 대화 형태로 제공 가능한 것이 바로 심부전 챗봇이다. 

특히 두 단체가 가장 기대하는 챗봇의 핵심 기능은 심부전 환자의 퇴원 후 증상 모니터링 기능이다. 

가장 흔한 심부전 증상에 대해 환자가 매일 체감하는 정도를 기록에 남기고 누적된 결과를 통해 본인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전되는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외래 진료 시 주치의와의 상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재입원의 위험을 줄이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대한심부전학회 회장 최동주 교수는 “심부전은 진단 이후 관리 및 치료가 복잡하고 어려운 질병이며, 퇴원 후 환자 관리는 재입원과 생존율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심부전 관리를 위한 환자용 첫 챗봇이 앞으로 더 많은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 사업부 홍인자 전무는 “한국노바티스의 심부전 입원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심장지킴이 챗봇 똑심이가 많은 심부전 입·퇴원 환자분들이 심장 건강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재입원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심부전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업으로 개발된 심부전 입원 환자용 챗봇 똑심이는 16일, 대한심부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심부전학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 많은 심부전 입퇴원 환자들이 챗봇 “똑심이”를 이용해 건강 관리를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국내 의료기관과 환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똑심이 챗봇은 페이스북의 심장지킴이 똑심이 페이지에서 메신저 기능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노보노디스크 ‘밋 덴마크(Meet Denmark)’ 캠페인 사이트 누적 방문자 1만 명 돌파

▲ 노보노 노디스크는 ‘밋 덴마크(Meet Denmark)’ 캠페인 사이트의 누적 방문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노보노 노디스크는 ‘밋 덴마크(Meet Denmark)’ 캠페인 사이트의 누적 방문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닮고 싶은 일상, 덴마크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사이트(www.meet-denmark.com)를 런칭한지 44일 만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덴마크의 휘게 라이프를 소개하는 캠페인 사이트가 랜선여행의 창구로서 주목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밋 덴마크(Meet Denmark)’는 노보 노디스크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덴마크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덴마크 특유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캠페인 사이트는 방문자가 컴퓨터나 모바일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에 쉽게 접근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격주로 업로드되고 있다. 

덴마크의 최신 트렌드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음식 레시피부터 덴마크인들의 주거 공간과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까지 편안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삶의 방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덴마크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의 선진적인 복지 시스템과 친환경 사업 철학 등 건강한 기업 문화와 가치 또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직원들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육아 휴직 제도 소개 영상 등 여러 라이프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노보 노디스크 한국지사의 라나 아즈파 자파(Rana Azfar Zafar) 대표도 영상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세계 성장의 날 맞아 ‘우리 아이 쑥쑥’ 캠페인 전개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9월 20일 ‘세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기념해 노보 노디스크와 함께하는 ‘우리 아이 쑥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우리아이 쑥쑥 캠페인’은 아이의 중요한 건강 척도인 올바른 성장을 도움으로써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운동 및 체조 전문가인 유튜버 ‘강하나 스트레칭’과 함께 쑥쑥 체조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캠페인이 시작된 9월 15일 쑥쑥 체조 영상이 업로드되었고, 동시에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동영상 활용률을 높임으로써 이번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쑥쑥 체조 따라하기 영상 공모전’도 별도 진행해 선정된 수상작 영상과 캠페인용 쑥쑥 체조 영상을 향후 교육 및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우리 아이 쑥쑥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바른 성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9월 20일 세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은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날로써, 아이의 바른 성장이 아이의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취지에서, 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을 높이고자 하는 행사이다. 

노보 노디스크 또한 매년 세계 성장의 날을 기념해 각 나라에서 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SK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국내 허가

▲ GSK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재조합백신)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 GSK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재조합백신)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재조합백신)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싱그릭스는 사백신이자 재조합 소단위 항원보강 재조합 백신으로 1회 0.5 mL씩,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 주사한다.

이번 허가에 따라 싱그릭스는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에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에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ㆍ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이하 VZV)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나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VZV의 재활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들의 수와 기능이 감소해 발생과 중증도가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만 50세 이상 성인의 99.5% 이상이 VZV에 감염되어 있으며, 3명 중 1명꼴로 재활성화돼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도 20세 이상에서 VZV 감염률은 98.0%에서 100% 범위까지 연령이 늘어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그릭스는 VZV의 단백질 성분인 당단백질E(glycoprotein E)와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면역증강제 AS01B 가 결합된 최초의 재조합 불활화 백신으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2건의 3상 임상연구를 통해 5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예방률을 확인했다. 또한 싱그릭스는 불활화 백신의 특성상 면역 저하자도 투여가 가능하다. 

싱그릭스의 이번 허가는 총 3만 8000명 이상이 참여한 2건의 3상 임상연구 ‘ZOE-50’ 및 ‘ZOE-70’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ZOE-50 임상연구는 50세 이상 성인 1만 5411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싱그릭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평균 3.2년의 추적 기간 동안 싱그릭스 투여군에서 6명, 위약군에서는 210명의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해 싱그릭스 투여군에서 97.2%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발생률, 1000인년당 0.3 대 9.1 / 95% CI, 93.7-99.0; p<0.001).

또한 ZOE-50 임상연구와 ZOE-70임상연구에서 70세 이상 참가자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에 대한 싱그릭스의 예방 효과는 91.3%로 나타났다(95% CI, 86.8~94.5; P<0.001).

GSK는 싱그릭스의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두 임상연구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장기추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7년을 추적관찰한 결과 싱그릭스는 노쇠 지표(frailty index)와 상관없이 전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on-frail: 95.8% (95%CI: 91.6–98.2), pre-frail: 90.4% (84.4–94.4), frail: 90.2% (75.4–97.0)) 

GSK 백신 사업부 총괄 박진경 전무는 “대상포진은 나이가 들수록 면역 체계가 감염에 대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반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위험도와 중증도가 증가하게 된다. 싱그릭스는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면역력 저하를 극복하고,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됐다”며 “고통스러운 대상포진의 발생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싱그릭스의 국내 허가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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