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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파트너사 700억 규모 투자 유치, 펙수프라잔 임상 박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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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파트너사 700억 규모 투자 유치, 펙수프라잔 임상 박차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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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700억 규모 투자 유치, 펙수프라잔 임상 박차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 달러(약 696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 달러(약 696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 달러(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Vivo Capital)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이자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벤처캐피탈 그룹인 5AM벤처스(5AM Ventures), 벤바이오(venBio), 오비메드(OrbiMed Advisors)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마셜웨이스(Marshall Wace)가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2018년 투자 받은 시리즈A 투자(4500만 달러)와 함께 이미 1억 달러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데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이번 뉴로가스트릭스의 시리즈B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소화기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뉴로가스트릭스와 함께 펙수프라잔을 세계 최고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로가스트릭스 짐 오마라(Jim O’Mara) 대표는 “북미에서 대웅제약과 펙수프라잔 개발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지난 1년 동안 뉴로가스트릭스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특히 소화기 질환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서 한 단계 더 발전해가겠다”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뉴로가스트릭스는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로,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ㆍ로슈ㆍ암젠ㆍGSKㆍ아이언우드에서 개발 경험을 지닌 최고경영진들이 포진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웅제약과 펙수프라잔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허가 및 판매를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계약시점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를 받았으며 추후 IPO 시점을 기준으로 총 13.5%까지 확대된 지분을 확정적으로 양도받을 예정이다.

 

◇JW중외제약 리바로, 모로코에서도 당뇨병 안전성 공인

▲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해외 당뇨병 안전성 공인 범위가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대됐다.
▲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해외 당뇨병 안전성 공인 범위가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해외 당뇨병 안전성 공인 범위가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대됐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리바로(성분명 : 피타바스타틴)’가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유럽, 중동, 동아시아 국가 총 31개국에서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허가변경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모로코가 추가되면서 현재 총 32개국으로 늘어났다.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중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은 피타바스타틴이 유일하다.

해당 국가들은 피타바스타틴이 위약과 대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을 18% 가량 낮췄다는 J-PREDICT 연구와 피타바스타틴으로 진행된 1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비교한 메타분석에 입각해 ‘리바로’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했다.

JW중외제약은 당뇨병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임상연구에서 입증된 우수한 지질개선, 심혈관계질환 예방효과 등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리바로’와 ‘리바로’ 기반의 복합제 라인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측에서는 올해 10월 출시 계획인 개량신약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당뇨병 발생 위험 등의 부작용 위험으로 고용량의 스타틴 투여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바로젯’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을 근거로 LDL-C이 50%이상 감소가 필요한 환자에게 대안이 되며, 기존 ‘리바로’ 단일제로 LDL-C 타깃 도달에 불충분한 환자에게 추가적인 LDL-C감소효과를 보여 넓은 치료옵션을 제시함으로써 ‘리바로’와 ‘리바로젯’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춘 유일한 스타틴 제제라는 점이 글로벌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리바로’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제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으로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

▲ 보령제약이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들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장애ㆍ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했다.
▲ 보령제약이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들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장애ㆍ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했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들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장애ㆍ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했다.

보령제약은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 라는 컨텐츠명으로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BR리더‘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첫번째 작품은 2020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부산탑비뇨기과의원 장석창 원장의 작품 ‘내 모습은 밤 11시 30분‘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인술임을 알리기 위해 보령제약이 2005년 제정한 상으로, 대상을 비롯해 매년 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BR리더 오디오북‘ 콘텐츠는 기존의 책자 형태의 작품집에서 벗어나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비장애인은 물론 보거나 듣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의 경우, 자막보다는 수어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어를 오디오북에 반영했다.

무엇보다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제약 직원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콘텐츠‘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기획에서부터 촬영 뿐 아니라, 작품을 읽어주는 내레이터와 수어도 보령제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보령제약 배민제 경영지원본부장은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수상한 감동적인 작품들을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케어하는 보령제약의 진심이 담긴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작해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리더(BR Reader) 오디오북‘은 보령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WwB2ppQNCWU)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수필들을 매달 2개씩 소개할 예정이다.

 

◇건일제약 로수메가, 유럽 특허청 특허 등록 승인

▲ 건일제약은 최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특허(출원번호 2013-79403)를 승인받았다고 전해왔다.
▲ 건일제약은 최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특허(출원번호 2013-79403)를 승인받았다고 전해왔다.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최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특허(출원번호 2013-79403)를 승인받았다고 전해왔다.

2014년 12월 유럽 특허청에 출원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7년 만에 마침내 등록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유럽에서 로수메가 연질캡슐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2033년까지 보장받게 됐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산 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복합제로, 오메가-3 라는 지질 성분에 친수성인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용해시켜야 하는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계 최초로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 기술인 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를 활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해 제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출원된 로수메가 연질캡슐 특허는 2013년 5월 PCT 출원을 통해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등 총 8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으로 로수메가 연질캡슐을 독점 판매할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 5월 특허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장의 EU-GMP 승인을 받아 제조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2020년 2월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유럽 완제품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유럽 특허청 등록을 통해 건일제약은 유럽 내 개별국에서 특허 권리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얻음으로써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총 16개국에서 특허 권리 확보를 계획해 유럽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복합형 고지혈증(Type IIb) 치료 적응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020년 9월 이탈리아에서까지 허가 승인을 받으며, 향후 상호인증절차인 MRP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 지역의 총 31개국에서 로수메가 연질캡슐을 판매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유럽 특허 등록 승인을 통해 개발, 판매 등의 독점권리까지 보장받게 됐다.

건일제약의 해당 특허 권리 범위가 오메가-3 지방산과 스타틴계 약물의 복합제로 형성돼 있어 로수바스타틴 외에도 피타바스타틴 등 다양한 스타틴계 약물의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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